[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UFC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는 약 1년 1개월간의 침묵을 깨고 옥타곤에 돌아오는 전 '여제' 론다 로우지(29, 미국)를 두 팔 벌려 반긴다.

18일(이하 한국 시간) "로우지를 다시 볼 수 있어 매우 기대가 크다. 패배는 누구에게나 충격이다. 정상에 있으면 특히 그렇다"며 "내가 지고 나서 어떻게 돌아왔는지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 로우지는 최고다. 다시 그 막강한 경기력을 보고 싶다. 떠벌이들의 입을 다물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트로급 파이터 요안나 예드레이칙(29, 폴란드)도 로우지를 지지했다. "로우지는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아만다 누네스는 어려운 상대지만 그만큼 로우지도 강하다. 역대 최고 여성 파이터 아닌가. 여자 같지 않을 정도다. 돌아와서 제 기량을 펼칠 것으로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 또 돌아왔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해야 한다"고 같은 날 기뻐했다.

로우지는 지난해 11월 홀리 홈전 KO패를 끝으로 옥타곤을 떠났다. 오는 12월 31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7에서 챔피언 누네스를 상대로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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