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는 11일 컵 스완슨과 15분 동안 난타전을 펼치고 0-3으로 판정패했다. 2009년 11월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2010년 6월 프로 세 번째 경기에서 가기야마 유스케에게 1-2로 판정으로 진 후 6년 6개월 만에 쓴잔을 마셨다.
최두호는 이번 패배를 발판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귀국한 뒤 인스타그램에 "여태 제가 부족한 부분을 알고 있어도 마음에 확 와 닿는 경험이 없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깨달았습니다. 처음엔 스스로에게 실망했는데 지금은 훨씬 더 강해질 수 있겠다는 기대감과 자신감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제 정말 안 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걱정 격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양성훈 감독도 "재정비해서 다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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