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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도 '하영 증조부 논란'에 불똥…"인터뷰 진행 여부 논의 중"[공식입장]

작성일: 2026.08.11 15:51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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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인 ⓒ곽혜미 기자
▲ 정해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하영이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으로 인터뷰를 취소한 가운데, 함께 작품에 출연한 정해인 역시 인터뷰 진행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다. 

11일 넷플릭스 '이런 엿같은 사랑'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하영의 인터뷰는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며 "정해인의 인터뷰 진행 여부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두 사람은 오는 14일 서울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었다. 그러나 하영의 증조부를 둘러싼 친일 행적 논란이 확산, 그의 인터뷰 취소에 이어 정해인의 인터뷰 진행 역시 논의하고 있다. 하영을 둘러싼 논란이 작품 홍보 일정 전반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앞서 하영은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4대째 의사가문 집안이라며 증조부를 언급했다. 그는 증조부가 한양에서 서양 의학 전문 의원을 가장 먼저 여신 분이라며 "증조부께서 일본에서 의학을 공부하신 후 한양에서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하셨고, 고종 황제를 진료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송 이후 하영의 증조부가 근대 의사 안상호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그가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다는 것이 전해졌다. 대정친목회는 1916년 서울에서 조직된 단체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친일단체로 규정되어 있다.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당초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으나 다음날 입장을 번복했. 소속사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 충분한 검증 없이 '사실무근'이라 성급히 답변하여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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