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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故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식, 홍진경 오열해 눈 퉁퉁"('옥문아')

작성일: 2026.08.20 16:25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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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경(왼쪽), 정선희.제공| KBS2 옥문아
▲ 홍진경(왼쪽), 정선희.제공| KBS2 옥문아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정선희와 홍진경이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의 결혼식 후기를 전한다. 

2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김지선, 정선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방송에서는 '연예계 대표 절친' 홍진경과 정선희가 한자리에 모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1996년 KBS2 '슈퍼선데이'의 인기 코너 '금촌댁네 사람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30년째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 성향이 정반대라고 밝힌다. 정선희는 "나는 태어나서 이런 캐릭터를 본 적이 없었다. 진경이는 생각한 걸 그대로 뱉고 그대로 행동하는, 얼떨떨하고 신기한 캐릭터였다"라고 첫인상을 회상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정선희는 홍진경과 자신을 한 몸처럼 생각한다면서 "어느 날은 우리 집에 진경이가 먼저 퇴근해 있기도 했다"라고 밝혀 '찐친' 면모를 드러낸다.

정선희는 힘든 시간을 보내던 시절 자신의 곁을 지켜준 홍진경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정선희는 "칩거하던 시절, 진경이가 드라이브라도 시켜주겠다고 찾아왔는데 다리를 절뚝여서 봤더니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하더라. 그 모습에 저희 엄마가 울었다"며 아픈 몸을 이끌고 자신을 찾아온 홍진경과의 일화를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정선희와 홍진경은 30년 찐친다운 거침없는 폭로전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최근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의 결혼식에 함께 참석해 동반 오열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당시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특히 결혼식장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던 홍진경에 대해 정선희는 "당시 진경이가 하도 울어서 눈이 퉁퉁 부었었다. 흡사 괄약근처럼 눈이 붙었을 정도"라고 필터 없는 묘사로 폭소를 안긴다. 

또한 홍진경이 "좋은 사람이 있으면 틈나는 대로 선희 언니에게 소개할 예정"이라며 정선희의 '글로벌 연애 추진단장'을 자처하자, 정선희는 "진경이 때문에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정보가 자꾸 해외로 넘어가 있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더한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 4월 11살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당시 고 최진실의 절친이었던 엄정화, 홍진경, 정선희, 이소라 등이 결혼식에 참석했다. 

'옥문아'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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