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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룡, 10월 법정 선다…뺑소니 후 술타기 혐의

작성일: 2026.08.21 11:5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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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룡. 출처|KBS
▲ 이재룡. 출처|KB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배우 이재룡(62)의 첫 공판이 오는 10월 열린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이재욱 부장판사)은 오는 10월 16일 오전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와 음주 측정 방해 혐의를 받는 이재룡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공판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어 이재룡이 출석할 전망이다.

이재룡은 지난 3월 6일 오후 11시께 강남구 청담역 인근에서 운전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약 3시간 뒤 지인의 집에 있던 이재룡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재룡이 사고 후 술을 추가로 마셔 정확한 음주 측정을 방해한 이른바 '술타기(음주 사고 후 또 술 마시기)'를 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음주운전과 음주측정 방해,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검찰은 이재룡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통해 이재룡의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추정한 결과 0.03% 이상이었는지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하지 않은 것이다. 

이재룡은 2003년에도 음주운전 사고를 냈으며, 2019년에는 술에 취해 강남구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넘어뜨려 파손한 혐의(재물 손괴)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재룡은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종합병원', '상도', '불멸의 이순신',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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