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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옥순, 유산→재혼→파경 고백…"예상하지 못했던 순간들 있어"

작성일: 2026.08.23 15:3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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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솔로 16기 옥순 이나라 ⓒ곽혜미 기자
▲ 나는 솔로 16기 옥순 이나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옥순이 재혼 발표 5개월 만에 파경을 알린 뒤 응원해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옥순은 파경 소식을 전한 다음 날인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참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삶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 순간들이 있지만, 그럴수록 제가 해야 할 일에는 늘 최선을 다하고 제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평소의 나로 돌아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서 하루하루를 예쁘게 채워가보겠다"고 다짐했다. 

1988년생 서양화가인 옥순은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에 출연했을 당시 최종선택을 포기하며 별다른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임신과 유산 소식을 전한데 이어  지난 3월에는 비연예인 남성과 혼인신고를 마쳤다면서 재혼을 알려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그로부터 약 5개월 만인 20일 장문의 글을 남겨 파경을 알렸다. 

옥순은 "지난 3월, 저는 결혼 소식을 전해드렸고 결혼식은 올리지 않기로 했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당시 저희는 혼인신고도 했었는데, 그 사실을 아신 부모님께서 제가 이전의 일로 한 번 큰 아픔을 겪었던 만큼 이번에는 너무 서두르지 말고 조금 더 천천히, 신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저 역시 이전의 일로 부모님께 걱정과 상처를 드렸던 것이 늘 마음에 남아 있었기에 부모님의 말씀을 가볍게 넘길 수 없었고, 당시 혼인신고 역시 다시 정리했다"라고 밝혔다.

옥순은 "오랜 고민과 대화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며 "누구 한 사람의 잘못 때문도 아니고, 서로를 미워하거나 좋지 않은 감정을 남긴 채 끝난 관계도 아니다. 함께했던 시간과 서로에게 받았던 마음에 감사하고, 이제는 각자의 자리에서 더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좋게 헤어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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