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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승 떠난 엔하이픈, 흔들림 없었다…6인조로도 증명한 '글로벌 파워'[초점S]

작성일: 2026.08.28 17:45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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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하이픈. 제공| 빌리프랩
▲ 엔하이픈. 제공| 빌리프랩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6인조로 처음 선보인 앨범으로 변함없는 글로벌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3월 희승의 탈퇴 이후 팀을 재정비한 엔하이픈은 새 앨범을 통해 멤버 변화에 대한 우려를 딛고 성공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엔하이픈은 지난달 21일 8번째 미니앨범 '더 신 : 블리스(THE SIN : BLISS)'를 발표했다. 해당 앨범은 희승이 탈퇴한 후 정원,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6인 체제로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우려와 관심을 동시에 모았다. 

그러나 엔하이픈은 6인조로도 강했다. 28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더 신 : 블리스'는 초동(발매 첫 주 일주일간 판매량) 209만 9048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앨범 발매 일주일이 되기도 전에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넘긴 데 이어 첫 주에 209만 장을 돌파하며 막강한 파워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통산 다섯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오렌지 블러드', '로맨스 : 언톨드', '디자이어 : 언리시', '더 신 : 배니시'에 이어 '더 신 : 블리스'까지 200만 장을 넘겼다. 이 가운데 '로맨스 : 언톨드'는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했다. 

음원 성적 역시 호성적을 거뒀다.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톱 송 데뷔 글로벌' 차트에서 신보 타이틀곡 '블러디 파라다이스'(BLOODY PARADISE)'가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배드 포 유'(4위), '투 풀스'(5위), '스턱'(6위), '체크메이트'(8위), '하이라이트'(10위)까지 수록곡 6곡이 모두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달 26일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7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 엔하이픈. 제공| 빌리프랩
▲ 엔하이픈. 제공| 빌리프랩

이번 성적이 더욱 의미있는 이유는 팀에서 메인 보컬로 활약한 것은 물론, 일부 곡 제작에도 참여했던 멤버 희승이 탈퇴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탈퇴로 엔하이픈은 보컬 구성, 멤버별 역할 변화가 불가피했고, 6인조 엔하이픈이 보여줄 첫 앨범에 관심이 모였다. 그러나 엔하이픈은 멤버의 탈퇴에도 흔들림 없다는 것을 성적으로 증명했고, 6인조만의 색깔을 인정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6인조 컴백에 앞서 진행된 투어에서 공연 규모와 영향력을 유지했으며, 지난 6월에는 신규 로고와 심볼, 브랜드 리뉴얼 필름을 공개하며 팀의 정체성도 새롭게 재정비했다. 

이처럼 엔하이픈은 멤버의 탈퇴라는 큰 변화 속에서도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보였고, 6인조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재입증하고 있다. 엔하이픈이 6인조로서 두 번째 챕터를 연 가운데, 앞으로 이들이 이어갈 기록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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