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첫 빌보드 정상 속…'탈퇴' 에반은 초고속 컴백, '솔로 성적표'에 쏠린 시선[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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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며 새 역사를 쓴 가운데, 팀을 떠나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한 에반(희승)이 잇달아 초고속으로 컴백해 눈길을 모은다. 엔하이픈이 팀으로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시점에 에반 역시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펼치는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엔하이픈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8번째 미니앨범 '더 신 : 블리스(THE SIN : BLISS)'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이는 데뷔 후 처음 이룬 기록으로, 지난 3월 희승이 팀을 떠난 후 정원,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6인 체제로 처음 발표한 앨범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들은 멤버 변화 이후에도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며 새로운 출발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이에 더해 '더 신 : 블리스'는 한터차트 기준 초동 209만 9048장을 기록하며 통산 다섯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스포티파이 '톱 송 데뷔 글로벌' 차트에서는 타이틀곡 '블러디 파라다이스(BLOODY PARADISE)'가 1위를 차지했고, 수록곡 5곡까지 포함해 총 6곡이 톱10에 진입했다.
이처럼 엔하이픈이 팀으로서 최고 기록을 써 내려가는 가운데, 에반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에반은 오는 9월 7일 첫 번째 미니앨범 '데스 오브 미(DEATH OF ME)'를 발표한다. 이는 솔로 데뷔 후 불과 3개월 만에 신보를 내놓는 것으로, 초고속 컴백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과 역량을 더욱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해석된다.
신보에서는 에반의 제작 역량도 한층 강화됐다. 그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앨범의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았고, 앨범 전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지난 6월 발표한 신보에서도 그는 보컬과 퍼포먼스뿐 아니라 작사·작곡, 프로듀싱, 비주얼 크리에이티브까지 직접 주도해 호평받은 바 있다. 당시 타이틀곡 '라이드 오어 다이'는 아이튠즈 9개 국가 및 지역 '톱 송' 1위, 중국 텐센트뮤직 주간 한국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글로벌 차트 9위에 오르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에반은 '2026 SBS 가요대전 서머',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 특별 프로그램 '스포트라이트', 'KCON LA 2026' 등에 오르며 솔로 데뷔 3개월 만에 국내외 무대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엔하이픈과 에반은 이제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가게 됐으나,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컴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엔하이픈은 6인조로 재편한 후 빌보드 200 정상이라는 팀의 새로운 역사를 썼고, 에반은 팀을 떠나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만들어가며 또 다른 성장을 하고 있다. 엔하이픈이 유의미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에반 역시 솔로 아티스트로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며 새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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