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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아리랑', 英 오피셜 차트 역주행…24주째 신기록

작성일: 2026.09.05 08:14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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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 제공 | 빅히트뮤직(하이브)
▲ 그룹 방탄소년단. 제공 | 빅히트뮤직(하이브)

[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장기 흥행에 이어 역주행으로 또 한 번 남다른 클래스를 입증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가 발표한 최신 순위(9월 4~10일)에 따르면 '아리랑'은 '오피셜 앨범 톱 100'에서 83위를 기록했다. 직전 주보다 무려 9계단 상승한 성적으로, 24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방탄소년단 자체 최장 진입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발매 후 6개월에 접어든 시점에서도 주요 세부 차트가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아리랑’은 ‘오피셜 피지컬 앨범’에서 전주보다 10계단 오른 41위에 자리했다.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에서는 11계단 상승한 30위, ‘오피셜 앨범 세일즈’에서도 동일하게 11계단 뛰어오르며 43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주 ‘오피셜 앨범 세일즈’에는 28장의 앨범이 새롭게 진입했지만 ‘아리랑’은 순위 하락 대신 두 자릿수 반등에 성공했다. 신보들이 대거 유입되는 상황에서도 기존 작품이 경쟁력을 유지하며 상승했다는 점에서 꾸준한 음반 수요를 확인하게 했다.

스트리밍에서도 장기 흥행은 계속되고 있다.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집계한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8월 28일~9월 3일)에서 ‘아리랑’은 3주 연속 2위를 지켰다. 해당 차트에 진입한 이후 24주 동안 단 한 번도 톱3 밖으로 밀려나지 않으며 막강한 글로벌 청취력을 이어가고 있다. 앨범뿐 아니라 개별 곡들도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SWIM’은 스포티파이 주간 글로벌 차트 12위에 자리했고, 수록곡 ‘NORMAL’ 역시 82위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순위권을 지켰다. 앨범과 타이틀곡, 수록곡이 동시에 장기간 소비되면서 ‘아리랑’의 지속적인 인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차트에서 이어지는 열기는 월드투어 현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현지 시간으로 9월 1~2일과 5~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LOS ANGELES’를 개최한다. 로스앤젤레스도 방탄소년단의 방문을 대대적으로 맞이했다. 시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를 ‘BTS 위크(BTS Week)’로 선포했으며, 시청을 ‘아리랑’을 상징하는 붉은빛으로 밝히는 등 도시 곳곳에서 투어를 기념하고 있다.

정규 5집 발매 후 약 반년이 지난 시점에도 영국 주요 차트에서 순위를 끌어올리고 스포티파이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끝으로 북미 투어를 마무리한다. 이후 무대를 남미로 옮겨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메가 히트송 'Butter'로 최근 누적 재생 수 15억 회를 돌파했다. 이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콜드 플레이와 협업곡 'My Universe'에 이어 팀 단체곡 기준 통산 세 번째 스포티파이 15억 스트리밍 달성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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