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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조, 故앙드레김과 황당 스캔들 전말…"어떻게 그런 관계로" 분노('데이앤나잇')

작성일: 2026.09.03 08:10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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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MBN
▲ 제공 MBN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가수 정미조가 고(故) 앙드레김과의 황당한 스캔들의 전말을 밝힌다.

정미조는 오는 5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송창식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다.

과거 데뷔 당시부터 170cm의 큰 키와 시원한 이목구비로 남다른 주목을 받았던 정미조는 이날 신인 시절부터 당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김이 제작한 의상을 입게 된 특별한 사연을 밝힌다. 

그는 "신인 시절 방송국 복도를 지나가다 앙드레김 선생님을 만났고, '선생님 옷을 입을 수 있을까요'라고 물은 것을 계기로 숍을 방문하면서 앙드레김과의 오랜 인연이 시작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방송 무대에 설 때마다 앙드레김의 화려한 의상을 입었다는 정미조는 "앙드레김 패션쇼에 모델로 3번 나갔다"라며 큰 키와 서구적인 외모, 우아한 분위기로 가수의 영역을 넘어 존재감을 발산했던 당시를 회상한다.

정미조는 앙드레김과의 각별한 인연으로 인해 겪게 된 황당한 스캔들 기사에 거세게 항의한 일화도 밝힌다. 한 여성지에 실린 자신과 앙드레김의 스캔들을 접한 후 직접 해당 매체를 찾아가 "선생님과 나를 어떻게 그런 관계로 쓸 수 있느냐"라고 화를 냈다는 것. 아무 근거 없이 만들어진 스캔들에 대해 결국 사과를 받았다는 정미조의 말에 김주하는 "연예계에서는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가 나더라"라고 격한 공감을 표한다.

그런가 하면 정미조는 졸업 후 51년 만인 2023년,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이화, 1970년, 정미조'에 얽힌 사연도 전한다. 그는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미술대학 교수와 화가로 활동하던 중 트렁크에서 오랫동안 보관해 온 앙드레김의 무대 의상을 다시 발견했다며 20벌 가량의 의상을 모교에 기증한 후문을 전한다.

한편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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