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여행 조작 의혹 안 풀렸는데…'나혼산', 이번엔 '계획형 여행' 홍보 '빈축'[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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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전현무 카자흐스탄 무계획 여행 편 조작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며 이번엔 '계획형 여행'을 표방한 다음 아이템을 홍보하고 나서서 빈축을 사고 있다.
2일 '나 혼자 산다' 공식 SNS에는 '여행 투어 관광객 모집'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일시·장소·대상·내용 등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됐다.
해당 게시물은 오는 4일 방송 예정인 김신영의 여행 편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제작진은 "장소 : TV를 볼 수 있는 곳 어디든, 대상 :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들, 내용 : 계획형 여행의 정석을 맛보고 싶으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집순이 신영 회원님이 집을 나섰다. 그녀만의 루틴대로 따라가는 이번 여행"이라며 "이번 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출발한다. 절대 놓치지 말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특히 앞서 두 주에 걸쳐 방송된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1박2일 여행 편이 즉흥성을 한껏 강조한 방송 콘셉트와 달리 제작진의 연출, 사전 준비가 마미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인 가운데 이번엔 '계획형 여행'이라며 또다시 여행 콘셉트를 홍보하고 나섰다.
앞서 '나 혼자 산다' 측은 지난달 14~21일 방송된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여행 편과 관련해 연출 및 협찬 논란이 인 데 대해, 25일 공식입장을 내고 "이번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엿새 뒤인 지난달 31일 "카자흐스탄 방송분은 알마티시 관광청으로부터 금전적 협찬이나 제작비 지원을 받은 사실은 없으며, 현지 촬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를 받아 원활하게 진행되었음을 밝힌다"고 추가 입장을 냈다.
지원이나 협찬을 받지 않았다던 입장이 금전적 지원·협조가 없었을 뿐 행정 절차 등 무형의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는 식으로 미묘하게 바뀐 가운데, 무계획 여행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눈초리가 가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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