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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65번째 150홈런' 노시환+최인호 합작 6타점…한화 드디어 패패패패패패패패패 끊었다 [사직 게임노트]

작성일: 2026.09.04 22:27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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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시환 ⓒ한화 이글스
▲ 노시환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승환 기자] 한화 이글스가 지긋지긋한 연패를 끊어내며 9연패에서 벗어났다. 노시환이 개인 통산 150번째 홈런을 터뜨리는 등 승리의 선봉장에 섰다.

한화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1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14-4로 완승을 거뒀다.

# 롯데 라인업

황성빈(좌익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한동희(3루수)-고승민(2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손호영(우익수)-장두성(중견수), 선발 투수 김진욱.

# 한화 라인업

심우준(유격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유민(좌익수)-장규현(포수)-이도윤(2루수), 선발 투수 박준영.

▲ 김태연 ⓒ한화 이글스
▲ 김태연 ⓒ한화 이글스
▲ 노시환 ⓒ한화 이글스
▲ 노시환 ⓒ한화 이글스

9연패의 한화, 6연패를 끊어낸 롯데의 맞대결.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태연이 롯데 선발 김진욱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에 2루타를 터뜨렸다. 이때 중계플레이 과정에서 롯데 전민재의 송구 실책이 나왔고, 김태연은 한 베이스를 더 얻어냈다. 이어 유민의 볼넷으로 찾아온 1, 3루에서 장규현이 우중간 방면에 적시타를 터뜨려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흐름을 탄 한화는 간격을 더 벌려나갔다. 3회초 선두타자 심우준이 안타로 물꼬를 텄다. 그리고 요나단 페라자의 진루타로 마련된 2사 2루에서 강백호가 한 점을 더 뽑아내더니, 후속타자 노시환이 김진욱을 상대로 타구속도 179.3km, 비거리 145m의 초대형 홈런을 폭발시켜 4-0까지 달아났다. 노시환의 KBO 통산 65번째 150홈런.

이에 롯데도 고삐를 당겼다. 5회말 황성빈의 안타와 도루, 상대 폭투, 빅터 레이예스의 볼넷으로 찾아온 1, 3루 찬스에서 한동희가 한화 선발 박준영을 상대로 좌월 스리런포를 폭발시켰고, 순식간에 격차는 1점차로 좁혀졌다. 이 홈런으로 한동희는 18호 홈런을 마크, 커리어하이를 기록함과 동시에 2022년 이대호 이후 4년 만의 롯데 선수 20홈런까지 2개만 남겨두게 됐다.

▲ 한동희 ⓒ롯데 자이언츠
▲ 한동희 ⓒ롯데 자이언츠
▲ 노시환 ⓒ한화 이글스
▲ 노시환 ⓒ한화 이글스

그러자 한화가 다시 달아났다. 6회초 유민의 안타와 롯데의 바뀐 투수 김한결의 실책 등이 겹치면서 마련된 1, 3루에서 이도윤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을 파고들면서 간격을 벌렸다. 그리고 7회초 한화가 확실하게 승기를 잡음과 동시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7회 문현빈과 강백호의 연속 안타로 또 한 번의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노시환이 롯데의 바뀐 투수 김원중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작렬시켰고, 최인호가 나머지 두 명의 주자를 더 불러들이면서 8-3까지 달아났다.

한화는 6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던 브루스 짐머맨이 7회말 위기에서 한동희에게 추격의 적시타를 맞았으나, 한화는 9회초 6점을 쓸어담으면서 질 수 없는 경기를 만들었고, 그대로 경기를 매듭지으며 길고 길었던 9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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