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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만족해" 韓 야구에 이렇게 완벽한 국제대회가 있었던가, 에이스 건재→불펜 총출동→벤치멤버 타격감까지 활활

작성일: 2026.09.23 15: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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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 ⓒ곽혜미 기자
▲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 ⓒ곽혜미 기자
▲ 류지현 감독. ⓒ 연합뉴스
▲ 류지현 감독.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오카자키(일본), 신원철 기자] 메달 결정전이 다가오는 가운데 과정은 완전히 순조롭다. 류지현 감독의 구상이 완벽에 가깝게 맞아떨어지고 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오프닝라운드를 3전 전승 36득점 1실점으로 마쳤다. 한국은 24일 예비일에 자율 훈련으로 컨디션을 조절한 뒤 25일 A조 1위 일본과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여기서 이기면 금메달 결정전 진출까지 확정할 수 있다. 

한국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오카자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오프닝라운드 태국과 경기에서 18-1,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4회까지 단 네 번의 공격에서 18점을 올렸다. 매이닝 점수가 나왔고, 10-0으로 앞선 채 맞이한 4회에는 박준순의 만루홈런 등 8점을 더해 콜드게임 승리 요건을 갖췄다. 5회초 2사 후 1점을 내줬지만 더이상 점수를 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좋은 과정이 필요한데, 이번에는 정말 순조로운 과정을 겪었다. 그점이 자연스럽게 결과로도 나타났다. 선수들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괜찮다. 슈퍼라운드에서도 다양한 옵션을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오원석. ⓒ 연합뉴스
▲ 오원석. ⓒ 연합뉴스

타격감이 썩 좋지 않았던 선수들도 마지막 타석에서는 안타를 쳤다. 김도영과 문현빈이 4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문현빈은 이번 대회 첫 안타를 세 번째 경기에 신고했다. 류지현 감독은 "문현빈은 본인만 안타가 안 나오다 보니까 괜히 주위에서도 격려한다고 얘기를 하는데 그걸 의식할 수 밖에 없다. 다행히 안타가 나와서 더 편하게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마운드 점검도 순조롭다. 23일 선발 등판한 오원석은 외야 전진수비를 넘는 3루타 하나를 맞았을 뿐 4이닝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소형준을 뺀 10명의 투수를 모두 실전에 투입했다. 류지현 감독은 "대만전부터 투수들이 굉장히 순조롭게 던졌고, 어제 경기에서도 계획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슈퍼라운드 이후 3일 연속 경기가 있다. 투수들 컨디션이 좋다고 하면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팀 소집 전부터 계획했던 것들이 있다. 거시서 99% 정도 맞아가고 있다. 슈퍼라운드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거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24일은 예비일이다. 류지현 감독은 "낮경기를 하고 쉬는 게 선수들에게는 좋은 휴식이 될 수 있다. 아직 취합을 하지는 않았는데 내일 개인 훈련을 할 선수가 있다면 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구장을 빌려놨는데 도요하시 구장을 쓸 수 있다고 하더라. 시간은 안 정해졌지만 한 시간을 쓸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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