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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판부터 한중일 구도' 韓 배틀그라운드, 결승 1매치 9점으로 3위…中 치킨+20점 선두

작성일: 2026.09.28 10:4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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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결승 1매치에서 3위를 차지했다. ⓒ KeSPA
▲ 한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결승 1매치에서 3위를 차지했다. ⓒ KeSPA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결승 1매치에서 3위를 차지했다. 준수한 스타트를 끊었다.

윤상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일본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결승 1매치에서 순위 점수 5점, 처치 점수 4점을 쌓아 총점 9점을 얻었다.

중국(20점), 일본(11점)의 뒤를 이었다.

1~4매치 전장은 에란겔이었다. 

윤 감독은 박상철과 송수안, 정유찬, 정현빈을 1매치 선발로 낙점했다. 김준하에게 휴식을 줬다.

초반부터 변수가 발생했다. 장비 문제로 경기 시작이 1시간가량 미뤄졌다.

매치가 열린 뒤에도 미얀마 대표팀이 비행기에서 내리지 못해 재경기 가능성이 불거졌다.

미얀마가 일찌감치 낙마한 가운데 한국은 북섬 근처에 착지해 파밍을 진행했다.

파밍에 긴 시간을 들였다. 물자를 최대한 수집해 교전력 상승을 꾀했다.

자기장을 맞으면서 대미지를 입더라도 투척 물자를 공들여 손에 넣었다.

인도네시아가 강공(强攻)을 택했다. 초반 10분대에 요르단을 전멸시키면서 1위로 올라섰다.

20분대 들어 승패 윤곽이 서서히 드러났다. 한국이 대만·중국과 3파전 구도를 구축할 가능성이 마련됐다.

파키스탄과 태국이 백병전으로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궤멸시켰다. 다만 '출혈'이 적지 않았다.

22분대에 4위로 올라선 한국에 호재가 이어졌다. 

중국이 대만과 난타전에 착수했다.

하나 본격 교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중국은 남쪽 구역으로 걸음을 옮겨 차기를 도모했다.

그러나 24분대에 기어이 양국이 정면충돌했다.

결과적으로 악수(惡手)였다. 대만과 교전에서 고전하며 오히려 대미지가 쌓였다.

풀스쿼드를 보존해오던 한국은 그러나 26분대에 개최국에 일격을 얻어맞았다. 

동쪽에서 힘을 비축한 일본이 박상철을 제외한 한국 대표팀 3인을 드롭시켰다. 

결국 한국은 포인트 9점을 손에 쥐고 1매치를 완료했다.

일본의 후반 약진으로 어부지리를 얻은 중국이 '치킨(WWCD)'을 차지하며 훌륭한 첫발을 뗐다. 순위 점수와 처치 점수 모두 10점씩 수확해 총점 20점으로 선두로 치고 나섰다.  

일본(11점)과 한국(9점)이 2, 3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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