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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페이커 없어도 승승승승승승승승! 한국 또또 전승 金…AG 2연패→캐니언+제카+구미유시 병역특례

작성일: 2026.10.02 15:25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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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연패에 성공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연패에 성공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 왼쪽부터 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 구미유시 이민형, 제카 김건우, 캐니언 김건부, 제우스 최우제 . ⓒ연합뉴스
▲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 왼쪽부터 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 구미유시 이민형, 제카 김건우, 캐니언 김건부, 제우스 최우제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없어도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의 전승 금메달엔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 1~2세트 짜릿한 역전승을 

한국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 3세트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3-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지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난적' 중국과 대만을 모두 무너뜨리며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페이커' 이상혁(미드)을 중심으로 김건우(제카, 미드), 최우제(제우스, 탑), 김건부(캐니언, 정글), 이민형(구마유시, 원딜), 류민석(케리아, 서포터)로 구성된 대표팀을 통해 다시 금메달 사냥에 나섰다.

한국은 그룹스테이지에서 대만과 인도, 홍콩을 잡아내며 3연승을 달렸다. 그리고 4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도 무너뜨렸고, 이날 대만과 다시 결승에서 만났다.

1~2세트 초반 한국은 시종일관 대만에 끌려다녔다. 대만이 한국의 바텀을 너무나도 집요하게 공략했고, 대만이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한국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한국은 두 경기 연속 드래곤 앞에서 펼쳐진 한타에서 기적같은 대승을 거두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3세트까지 쓸어담았다.

▲ 밴 / 픽

한국 - 탑 쉔(제우스)-정글 나피리(캐니언)-미드 신드라(제카)-원딜 코그모(구마유시)-서포터 룰루(케리아), 밴 카시오페아, 마오카이, 자르반 4세, 트런들, 초가스.

대만 - 탑 크산테(이지앙)-정글 카직스(준지아)-미드 빅토르(홍큐)-원딜 루시안(도고)-서포터 밀리오(샤오씨), 밴 리신, 아칼리, 바드, 스카너, 나르.

▲ 캐니언 김건부 ⓒ한국e스포츠협회
▲ 캐니언 김건부 ⓒ한국e스포츠협회
▲ 구마유시 이민형 ⓒ연합뉴스
▲ 구마유시 이민형 ⓒ연합뉴스

대만은 집요했다. 1~2세트와 마찬가지로 3세트에서도 초반 한국의 바텀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하지만 첫 번째 갱킹을 흘리는데 성공했고, 다이브 시도까지 막아내며, 이번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만들었다. 그리고 대만이 또 한 번 다이브를 시도했는데, 이번에는 서로 1킬씩을 교환하며 나쁘지 않은 결과를 만들었다.

이어 한국은 드래곤을 선점한 데 이어 공허 유충도 두 마리를 챙기면서, 오브젝트 주도권까지 확보, 두 번째 드래곤까지 먼저 챙겼다. 그러면서 제우스 쉔의 궁극기 등을 활용하며 격차를 벌렸고, 전령까지도 먹어치우며 스노우볼을 확실하게 굴려나갔다. 게다가 세 번째 드래곤도 한국의 몫이었다. 글로벌 골드와 아이템에서 드러나지 않지만, 큰 격차를 만들어냈다.

특별한 사고만 없으면,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승기가 한국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는 상황. 한국은 22분대에 케리아 룰루의 센스 넘치는 궁극기를 통해 상대 정글을 잘라낸 뒤 이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네 번째 용과 바론까지 확보하며 쐐기를 박았다.

이후 한국은 상대 억제기 두 개를 파괴하며 대만의 발을 묶었고, 제카가 상대 정글을 잘라낸 뒤 장로 드래곤의 버프까지 확보, 그대로 경기를 끝내며 2회 연속 단 한 세트도 내어주지 않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장' 페이커가 한 경기 밖에 나서지 않았으나, 한국의 전승 우승에는 영향이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제카 스스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날 한국은 쉽진 않았지만 대만을 상대로 3-0 승리했고, 2연패에 성공하면서, 캐니언 김건부와 제카 김건우, 구마유시 이민형이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 제우스 최우제 ⓒ한국e스포츠협회
▲ 제우스 최우제 ⓒ한국e스포츠협회
▲ 케리아 류민석 ⓒ한국e스포츠협회
▲ 케리아 류민석 ⓒ한국e스포츠협회
▲ 페이커 이상혁 ⓒ연합뉴스
▲ 페이커 이상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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