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문도엽 공동 5위 쌍끌이…한국 남자골프, 단체전 일본 2타차 맹추격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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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김주형과 문도엽이 나란히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 남자 골프가 메달권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를 만들었다. 단체전에서는 일본에 2타 뒤진 3위로 반환점을 돌며 후반 두 라운드에서 뒤집을 여지도 남겼다.
1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김주형의 둘째 날 성적은 4언더파였다. 버디 5개를 잡아낸 가운데 보기는 하나로 막았다. 첫날 3언더파에 이어 이틀 연속 타수를 줄이면서 합계 7언더파를 기록했다. 문도엽 역시 이틀 동안 꾸준한 흐름을 이어가며 김주형과 같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셋의 스코어를 단순히 합산하는 방식은 아니다.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은 한 라운드마다 국가별 3명 중 좋은 성적 두 개만 반영한다. 한국은 1·2라운드 모두 7타씩을 줄이며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만들었다.
현재 선두는 일본이다. 16언더파 264타로 가장 앞서 있고, 중국이 15언더파 265타로 한 타 차에서 추격 중이다. 한국도 중국에 1타, 일본에 2타 뒤져 있어 격차가 크지 않다.
개인전 역시 아직 승부가 끝난 것은 아니다. 2라운드까지 마친 뒤 상위 38명이 3라운드에 나서는 가운데 한국은 김주형과 문도엽이 공동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둘뿐 아니라 공동 16위인 김성현까지 후반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인다면 개인전 상위권 경쟁에 충분히 가세할 수 있다.
반환점을 돈 한국 남자 골프는 개인전에서는 공동 5위 두 명을 앞세우고, 단체전에서는 일본과 2타 차로 추격한다. 남은 이틀 본격적인 메달 경쟁의 무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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