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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 소프트볼, 대만에 0-9 완패하며 아쉬운 출발…일본-홍콩 연속 경기 중요해졌다

작성일: 2026.10.22 17:21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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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첫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 대학 소프트볼 대표팀이 22일 대만 난터우 푸리에서 열린 '제5회 대학 소프트볼 아시아컵' 예선 1차전에서 개최국 대만에 0-9로 완패했다. 

1회초 대만에 선취점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간 대표팀은 2회초, 대만 선두타자 후핀웨이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로 내주며 0-3까지 밀렸다. 

승부는 3회초 완전히 기울어졌다. 대만은 장타와 볼넷 등을 묶어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한국은 투수를 교체하며 흐름을 끊기 위해 노력했지만,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5점을 더 내줬다.

4회초 상대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으며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지만, 5회초 다시 1점을 내주며 0-9가 됐고 더는 반전 없이 경기가 조기 종료됐다. 

아시아소프트볼연맹(Softball Asia)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7개국이 참가한다. 22~26일 예선 및 순위 결정전이 열린다. 풀리그라 1~2위 결승전, 3~4위 동메달결정전, 5~6위는 5~6위 결정전을 치른다. 

23일이 순위 결정에 중요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일본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른 뒤, 오후 5시 30분 홍콩과 세 번째 경기에 나선다. 

하루 두 경기라는 버거움 속에서 대만전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내야 하는 숙제까지 얻었다. 공격력과 수비 조직력을 재정비, 반드시 첫 승을 만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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