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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칠 수 있는 선수 있다" U23 한 방으로 일낸다? 여기에 '대학 최고' 조커까지

작성일: 2026.10.28 16:1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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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세 이하 야구대표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 23세 이하 야구대표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티비뉴스=곤지암, 신원철 기자] 23세 이하 야구 대표팀은 다음 달 7일부터 니카라과에서 열릴 야구 월드컵에 참가한다. 27일 '독립리그 최강'과 평가전을 시작으로 KT 위즈, 한양대와 평가전을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1일 출국해 니카라과에서 시차와 현지 환경에 적응할 예정이다. 이미 2022년 이 대회 한국의 최고 성적인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낸 이연수 감독(성균관대)은 이번에도 돌풍을 기대하고 있다. 

23세 이하 대표팀은 27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KBSA올스타 자격으로 스파링 파트너가 된 KBSA리그 우승팀 화성 코리요를 상대로 10-9 승리를 거뒀다. 첫 3이닝에 8점을 몰아치면서 주도권을 가져온 덕분에 9회 1점 차까지 쫓긴 상황에서도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이연수 감독은 경기 전 "한동안 한국 선수들의 전력이 정체돼 있었고, 상대 팀들은 많이 성장한다고 느꼈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 경기력이 좋아졌다"며 4년 전 이상의 성과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대학 선수는 3명, 포수 김동주(연세대4, LG 입단 예정)와 내야수 조준(성균관대4), 외야수 김승주(한양대3)를 선발했다. 이연수 감독은 "김승주는 베이스러닝, 수비가 탁월하다. 대주자 대수비로 승부처에 기용하려고 한다. 조준도 발이 빠르다. 주전으로 뛸 선수들은 발이 빠르지 않아서 이 선수들을 승부처에 과감하게 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주는 백업 포수로 프로 선수들을 뒷받침한다. 주장인 김성우(상무)가 주전 포수로 나서고, 방망이 자질이 있는 신인 이서준(삼성)이 지명타자로 뛸 전망이다. 김동주가 수비에서 김성우를 받쳐줘야 한다. 

23세 이하 야구월드컵은 7이닝제로 펼쳐지는 만큼 이들 대학 출신 조커의 활약이 더욱 중요하다. 이연수 감독은 "초반 분위기가 중요하다. 9이닝 경기면 초반에는 선수들에게 맡길 수 있는데 7이닝은 선취점이 더욱 중요하다. 2022년에도 그런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타선에서는 장타력 있는 선수들에게 기대를 건다. 이연수 감독은 "크게 칠 수 있는 선수로 유민(한화)이나 박한결(NC) 이서준 등이 있다. 타선은 무게감이 있다. 기동성이 약점인데 대학 선수들로 메꿔보겠다"고 밝혔다. 

외야수 함수호(삼성)의 부상으로 대신 발탁한 투수 박준성(LG)은 오프닝라운드 5연전을 대비한 포석. 이연수 감독은 "오프닝라운드 첫 3경기, 쿠바-일본-베네수엘라 상대로 2승 1패를 해야 슈퍼라운드에 올라간다. 그러려면 길게 던질 선수 5명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혜성(롯데) 최우석(NC) 박준성(LG) 등이 선발로 나갈 수 있다. 마무리는 원종혁(한화)을 생각하고 있다. 첫 3경기에 올인하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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