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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도 놀란 연예계 결혼 트렌드…음문석→솔비, 비밀 결혼이 '대세'[이슈S]

작성일: 2026.10.22 17:59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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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문석. ⓒ곽혜미 기자
▲ 음문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음문석부터 가수 겸 화가 솔비와 배우 이규한까지. 열애설이나 공개 연애를 거치지 않고 결혼 소식부터 전하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특히 배우 문근영, 구교환과 감독 이옥섭의 뒤늦은 혼인신고 공개까지 더해 최근 트렌드가 된 스타들의 비밀 결혼 풍경이 눈길을 끈다.

음문석은 지난 21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음문석은 내년 1월 모델로 활동 중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별도의 열애설 보도 없이 결혼 발표로 먼저 대중에게 소식을 전했다. 

▲ 솔비 이규한. 출처ㅣ솔비 SNS
▲ 솔비 이규한. 출처ㅣ솔비 SNS

솔비와 이규한 역시 열애설 없이 결혼 소식을 먼저 알린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인연을 맺었다. 방송 당시에는 이어지지 않았으나,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해 내년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양가 가족이 만나 결혼 뜻을 나눴고, 예식은 가까운 가족과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솔비는 지난 19일 KBS 쿨FM '가비의 슈퍼라디오'에 출연해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열애설 없이 결혼하고 싶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는데 다행히 감사하게도 한 번에 이룰 수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문근영도 지난 7월 뮤지컬·연극 배우 정평과 결혼한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두 사람은 가족들만 함께한 식사로 조용히 예식을 대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근영은 직접 공개한 자필 편지에서 "늘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고 싶고, 홀로 고민하던 시간들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 구교환(왼쪽), 이옥섭 감독. 출처| 이옥섭 감독 SNS
▲ 구교환(왼쪽), 이옥섭 감독. 출처| 이옥섭 감독 SNS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은 조금 다른 경우다. 두 사람은 2013년부터 교제했고 2020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2022년 혼인신고를 마쳤지만, 결혼 사실은 올해 10월에야 알려졌다. 공개 연애를 했지만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은 오랫동안 외부에 알리지 않은 셈이다. 

이들의 결혼 소식에 놀란 뜻밖의 인물도 있다. 문근영, 구교환과 작품을 함께한 연상호 감독이다. 영화 '실낙원'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한 그는 여러 작품을 함께한 구교환은 물론 문근영의 결혼 소식도 기사를 통해 알았다며 "요즘은 이런 게 유행인가 보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렇듯 최근에는 사생활을 지키다가 결혼 소식을 전하거나 혼인신고 이후 한참 뒤에야 사실을 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열애가 알려지면 교제 과정부터 결별 여부까지 지속적인 관심이 쏟아지는 만큼, 사생활을 지키며 신중하게 관계를 이어가다 결혼을 발표하는 방식을 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교제 과정부터 결혼식 현장까지 방송을 통해 생중계하다가 예식 현장만 '비공개 결혼식'이 아닌 결혼 사실 자체를 비공개 한다면 여러 피로도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이같은 방식이 유명인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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