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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 전원주택 생활 중 도난 피해 "달걀 다 사라져, 전문 털이범에 당해"('라스')

작성일: 2026.10.27 09:09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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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계인. 제공| MBC '라디오스타'
▲ 이계인. 제공| MBC '라디오스타'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이계인이 뜻밖의 도난사건을 털어놓는다.

이계인은 28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원주택 생활 중 달걀이 감쪽같이 사라진다고 밝힌다. 

이계인은 '수사반장'에서 흉악범 역할을 주로 맡던 시절, 뜻밖에도 사극의 왕족인 양녕대군 역에 캐스팅됐던 과거를 떠올린다. 당시 강렬한 범죄자 이미지로 대중에게 각인돼 있던 그에게 왕족 역할이 주어졌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운 일이었다고 전한다.

이계인은 처음 배역을 제안받았을 때 자신조차 쉽게 믿지 못했다고 밝힌다. 평소 자신이 맡아온 역할과 전혀 다른 인물을 연기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연출을 맡은 표재순 PD의 남다른 믿음이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됐다고.

특히 파격적인 캐스팅을 둘러싼 방송국 내부의 반응도 공개한다. 이계인은 방송국 사장까지 자신의 캐스팅을 반대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당시를 생생하게 회상한다. 그럼에도 기존 사극의 틀에서 벗어난 양녕대군을 선보일 수 있었던 배경과 자신만의 연기 방식을 만들어 간 과정을 풀어낸다. 

이어 이계인은 과거 통금이 있던 시절, 귀가하던 중 통금 위반으로 경찰에 붙잡혀 즉결재판까지 받았던 황당한 사연을 공개한다.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오해가 발생했고, 억울한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는 것.

당시의 일을 떠올린 이계인은 이름 때문에 겪었던 황당한 상황에 너무나 억울한 나머지 개명까지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밝힌다. 그가 어떤 오해를 받았기에 이름까지 바꾸려고 했는지, 평생 잊지 못할 사건의 전말에 궁금증이 쏠린다.

현재 남양주에서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는 이계인은 고충을 털어놓는다. 그는 자연과 함께하는 평화로운 생활을 꿈꿨지만 최근 뜻밖의 전문 털이범에게 당했다는 것. 이계인은 정성껏 모아둔 달걀이 감쪽같이 사라진 사건을 떠올리며 답답했던 심경을 털어놓는다.

집 주변에 CCTV까지 설치해 놓았던 그는 범인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녹화 영상을 살펴봤다고 밝힌다. 그런데 화면 속에 포착된 장면은 그의 눈을 의심하게 만들 정도로 기막힌 광경이었다고. 이계인의 전원생활을 발칵 뒤집어놓은 범인의 정체와 예상 밖의 절도 수법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계인은 드라마 '수사반장', '전원일기', '사랑과 야망', '허준', '태조 왕건', '주몽', '연개소문', '구암 허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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