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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폭발 현장 뛰어들어…추가 피해 막은 배우 윤대열, 경찰 감사장 수여

작성일: 2026.11.03 14:0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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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장을 받은 윤대열(왼쪽). ⓒ연합뉴스
▲ 감사장을 받은 윤대열(왼쪽).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가스 폭발 사고현장으로 달려가 밸브를 잠그며 추가 피해를 막은 배우 윤대열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배우 윤대열(48)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윤대열은 지난달 27일 인천시 검단구 마전동 상가 건물 1층 가스 폭발 사고 현장에서 밸브가 열려있는 액화석유가스(LPG)통 2개를 발견하고 신속히 가스통 밸브를 잠그고 경찰에 신고해 주목받았다. 

가스가 계속 누출될 경우 추가 폭발이나 화재 등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하게 안전 조치에 나섰던 인물이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로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경찰은 위험한 상황에서 침착하고 용기 있는 행동으로 추가 사고 예방에 기여한 윤대열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임걸 인천 서부경찰서장은 "위험한 상황에서 주변을 살피고 적극적으로 대처한 행동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준 사례"라며 "경찰은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협력해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탁류'의 윤대열(왼쪽), 사고현장. ⓒ연합뉴스|인천소방본부, 디즈니+
▲ '탁류'의 윤대열(왼쪽), 사고현장. ⓒ연합뉴스|인천소방본부, 디즈니+

윤대열은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면서 영화, 드라마에도 출연한 개성파 배우다. 2014년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아수라’, ‘범죄도시’, ‘헌트’, ‘서울의 봄’, 드라마 '탁류', '착한 여자 부세미' 등에 출연했다.

가스 폭발 사고 의인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을 당시 윤대열은 "가스통 위치를 알고 있어 조치한 것일 뿐 대단한 일을 한 게 아니다. 이미 현장에는 부상자를 지혈하거나 신고를 해주시는 다른 시민분들이 많았다"면서 "제가 한 행동이 알려지는 것보다는 사고 피해자분들의 빠른 쾌유와 함께 조속한 피해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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