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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형 잃었다" 송준근, 데뷔 20년만에 털어놓은 아픈 가족사…"母 우울증, 고통 지켜봐"[이슈S]

작성일: 2026.11.04 06:05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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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준근 ⓒ곽혜미 기자
▲ 송준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코미디언 송준근이 어린 시절 사고로 10살 형을 잃은 가슴아픈 가정사를 밝혔다. 

송준근은 2일 오후 방송된 KBS2 '말자쇼'에 동기인 코미디언 김원효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밝히다 이같은 사연을 털어놨다. 

송준근은 "가족이라는 자체가 삶의 원동력이고 가족이 있기 때문에 내가 사는구나, 삶의 이유를 찾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8년차 '6시 내고향'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송중근은 15분을 위해 하루를 쏟는 시간들을 돌이키면서 "너무너무 행복하게 하고 있다. 저희 사수분이 20년을 하셨다. 저도 20년을 하면서 아빠로서 가장으로서 달려보겠다"고 했다. 

 MC 정범균에게 "가족을 더욱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냐"는 질문을 받은 그는 "제가 7살 때 세 살 차이 나는 형을 잃었다"고 답해 주위를 숙연하게 하기도 했다. 

이어 "가족끼리 여행을 갔다가 냇가에서 형이랑 같이 매미를 잡으러 가는데 형이 이끼를 밟고 물에 빠지면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는 일이 있었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송준근은 "어머니께서 마음 속에 너무 큰 상처가 있으시고 우울증으로 고통스러워하셨던 모습을 옆에서 많이 지켜보다 보니까 가족의 소중함을 더 많이 느끼고 그래서 더 가족을 생각하게 된다"면서 "딸에게 조금 더 친구같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출처|KBS2 '말자쇼' 캡처
▲ 출처|KBS2 '말자쇼' 캡처

송준근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다수의 TV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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