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고영표 공 진짜 못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박진만 좌타라인 승부수 "언더에 강한 타자 배치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아깝게 패한 삼성은 어떻게든 2차전을 잡아야 하는 입장이다. 그런데 하필 삼성이 만나는 KT 선발투수는 고영표(35)다. 삼성 타자들이 공략하는데 애를 많이 먹은 선수다.
고영표는 올 시즌 29경기 172⅔이닝 15승 7패 평균자책점 3.28로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특히 삼성을 상대로는 더 강력한 투구를 보였다. 올해 삼성을 상대로 4경기 24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2.25로 뛰어난 피칭을 선보인 것이다.
삼성은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고영표를 상대한다.
경기 전 이강철 KT 감독은 "고영표는 올해 잘 던졌다. 시즌 때와 똑같이 던지면 좋겠다. 연습경기에서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괜찮아 보였다"라며 고영표가 정상 컨디션으로 투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를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이재현과 강민호를 제외하면 모두 좌타자들로 구성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상대 선발투수가 고영표이기 때문에 이에 맞춰서 타순 변화도, 라인업 변화도 있었다. 언더핸드 투수에 강한 선수를 배치했다"라며 '좌타 라인'을 구성한 이유를 밝혔다.
"고영표가 ABS존을 활용을 잘 하는 것 같다"라는 박진만 감독은 "고영표가 하이존을 잘 쓰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며 높은 공 대처가 공략의 포인트임을 이야기했다.
이어 박진만 감독은 "고영표는 하이존에 스트라이크를 넣는 선수다. 우리도 쳐야 한다"라면서 내가 판단하기에 낮은 공보다 하이존 공략이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때문에 이를 대처해야 공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과연 삼성이 고영표라는 난적을 넘어 한국시리즈 첫 승을 가져갈 수 있을까. 삼성 역시 '외국인 에이스' 크리스 페덱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맞불을 놓는다. 여차하면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도 구원투수로 나설 수 있다. 뭐니뭐니해도 삼성의 총력전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역시 타자들이 고영표를 얼마나 공략하느냐에 달려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많이 본 기사
-
내년에 KIA가 이만한 투수 데려올수 있을까…수술→149km 부활 성공 "동료들과의 시간, 소중한 추억이자 보물"
2026-11-04
-
'충격! 韓 배드민턴 기대주' 돌연 기권, 첫 경기 4-11서 심유진, 결국 포기...코리아오픈 우승 도전 허무하게 끝→무슨 일?
2026-11-04
-
'한국 선수가 미국에서 무려 2위라니' 유니폼 판매량 2년 연속 2위 쾌거! 손흥민, MLS서 메시 다음...뮐러·레반도프스키·그리즈만 모두 제쳤다
2026-11-04
-
"살인자" 외침에 결국 SNS 폐쇄…최악의 반칙 → 사망 비극, 충돌 골키퍼에게 쏟아지는 비난
2026-11-04
-
170억 투자 대실패→3년 연속 'FA 0입'…구단 수뇌부 전면 교체, 롯데 과연 이번에는 '지갑' 열까
2026-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