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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KIA가 이만한 투수 데려올수 있을까…수술→149km 부활 성공 "동료들과의 시간, 소중한 추억이자 보물"

작성일: 2026.11.04 06:52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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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라카와 게이쇼 ⓒ곽혜미 기자
▲ 시라카와 게이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과연 내년에도 KIA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을까. 일본 출신 아시아쿼터 우완투수 시라카와 케이쇼(25)가 KIA에서 함께한 올 시즌을 돌아보며 구단, 선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시라카와는 올 시즌 도중 KIA 유니폼을 입었고 18경기에 등판해 83⅓이닝을 던져 4승 5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했다. 

특히 시라카와는 지난달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5이닝 4피안타 무4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KIA가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한 차례 선발투수로 나섰다.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시라카와는 4⅓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KIA는 끝내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에 2승 3패로 무릎을 꿇었고 그렇게 KIA의 2026시즌은 막을 내렸다.

나름 시라카와에게는 의미 있는 시즌이었다. 2024년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로 SSG와 두산에서 뛰었던 시라카와는 그해 12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고 기나긴 재활 끝에 올 시즌 부활에 성공했다. 시라카와는 올 시즌 마지막 등판이 된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최고 구속이 149km까지 나왔다. 수술 후 성공적인 복귀를 한 시라카와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로 꼽힌다.

시라카와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 인사가 담긴 글을 게재했다. "2026시즌이 마무리됐습니다"라는 시라카와는 "저에게 이번 시즌은 부상에서 복귀해 다시 한 걸음 내딛는 의미 있는 시즌이었습니다"라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시라카와는 "결코 쉽지만은 않은 시간이었지만 다시 마운드에 올라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기쁨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즌 중간에 팀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게 맞아주신 팀 동료들, 코칭스태프, 구단 프런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시라카와 ⓒ곽혜미 기자
▲ 시라카와 ⓒ곽혜미 기자
▲ 시라카와 ⓒ곽혜미 기자
▲ 시라카와 ⓒ곽혜미 기자

이어 시라카와는 KIA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을 회상하며 "함께 훈련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싸우며, 매일을 함께했던 동료들과의 시간은 저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자 보물입니다. 이 팀의 일원으로서 함께 야구를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KIA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무엇보다 언제나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함성과 따뜻한 응원 한마디에 여러 번 힘을 얻었고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의 존재가 저에게는 정말 큰 버팀목이었습니다"라는 시라카와.

"아직도 저 스스로 더 성장하고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습니다"라는 시라카와는 "이번 시즌 만난 모든 분들과 경험했던 모든 순간에 감사하며 이 소중한 경험들을 반드시 앞으로의 시간에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시라카와는 "앞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팀 동료 여러분, 코칭스태프 여러분, 구단 프런트 여러분, 그리고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KIA 타이거즈 여러분과 인연을 맺을 수 있었던 것, 그리고 함께했던 모든 시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글을 마쳤다.

과연 시라카와가 내년에도 KIA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서 힘차게 공을 던질 수 있을까. 시라카와가 SNS에 남긴 글이 작별 인사가 될지, 아니면 내년 시즌 KIA와 또 다른 여정이 펼쳐질지 관심 있게 지켜볼 만하다.

▲ 시라카와 ⓒ곽혜미 기자
▲ 시라카와 ⓒ곽혜미 기자
▲ 시라카와 케이쇼 ⓒ곽혜미 기자
▲ 시라카와 케이쇼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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