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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사랑꾼 이상우부터 유이의 깜짝 사과까지…★들의 말말말

작성일: 2016.12.31 07:00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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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MBC 연기대상' 한효주-이종석-유이.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맥락있게 이종석이 탔으면 좋겠다.", "남자친구 있는데 속인거 미안하다.", "다들 열심히 하니까 잘하겠다." "희망을 본 것 같다."

지난 30일 개최된 '2016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발언들이 쏟아졌다. 감동 넘치는 수상소감도 있었고 모두를 웃게 만든 말도 있었다. 사랑꾼 이상우의 발언부터 유이의 깜찍한 사과 등 스타들의 말들을 모아봤다.

◆ 한효주, 이종석 대상 예언? "맥락있게 이종석이 탔으면"

리포터 박슬기는 대상 후보 중 한명인 이종석에게 "'연기대상'의 맥락 있는 엔딩을 위해서 누가 받아야 하는 것 같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종석은 "이왕이면 제가 타면 좋은데 그게 아니더라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박슬기는 'W'로 이종석과 호흡을 맞춘 한효주에게 비슷한 질문을 했다. 한효주는 "맥락있게 이종석이 탔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종석은 "나만 쓰레기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 '결혼계약' 유이, 이서진에 사과하다? "남자친구 있는데 속인 거 미안하다"

최우수상 연기상 특별기획 부문에서 상을 받은 이서진은 "'결혼계약'은 급히 편성된 작품인데 잘 됐다. 김진민 PD, 정유경 작가 덕분이다. 배우들도 감사하다. 힘든 역할인데 잘해준 유이에게 고맙다. 촬영 때는 남자친구 있는 줄 몰랐는데…"라며 배우 이상윤과 열애 중인 유이에 대해 언급했다. 이후 같은 부문에서 상을 받게 된 유이는 "내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결혼계약'에서 엄마 역할을 하면서 눈물을 많이 쏟았다. 남자친구 있는데 속인거 이서진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 서인국 "열심히, 다들 열심히 하니까 잘하겠다"

'쇼핑왕 루이'의 서인국은 우수연기상 특별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인국은 "기분이 정말 좋다. 2016년 저에겐 굉장히 뜻깊은 해였다. 힘들기도 했다. '쇼핑왕 루이'를 시작할 때 충분한 준비 시간이 없었다. 불안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상엽 감독님이 끝까지 믿어줬다. 시청자를 비롯 저를 끝까지 믿어준 분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서인국은 "열심히, 아니 다들 열심히 하니까 잘 하겠다"며 좋은 배우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 서하준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행복 쟁취하길"

우수상 특별기획 부문에서 상을 받은 서하준은 "우선 수상할 줄 모르고 왔는데 상 받게 돼서 소감 생각해놓을 걸 후회가 막심하다. 자격 있어서 받은 상이 아니라 자격이 되는 배우가 되라고 주는 상으로 알고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사다난한 한해였던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치열하게 살아왔을 것 같다. 방송을 보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사랑과 여유가 있는 한해가 되시길 바라겠다. 행복을 쟁취하시길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 '2016 MBC 연기대상' 김지호-이상우-김소연-김의성.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 김지호, 남편 김호진과의 깜짝 만남에 "꿈에도 몰랐다"

황금연기상을 수상한 김지호는 시상자로 나온 남편 김호진에게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MC 김국진은 김호진에게 "김지호 씨 한 번 안아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호진은 아내 김지호를 따뜻하게 포옹했다. 김지호는 "남편한테 상을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시상하러 간다기에 무슨 부문인지는 안 물어봤는데 정말 신기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이필모, 진심 담긴 소감 "의미있는 몸짓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필모는 '가화만사성'으로 황금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필모는 "한없이 부족한 저와 묵묵히 옆에서 오랜 시간 뜻을 함께 해준 가족과 소속사 식구들, 스태프들 고맙습니다"며 "배우로서 세상을 직접 변화시키고 바꿀 수는 없겠지만 그 어딘가에서도 의미있는 몸짓이 되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말로 감동을 더했다.

◆ 이상우, 연인 김소연에 애정 과시 "김소연이 대상 받았으면"

리포터 황제성은 이날 대상 후보에 오른 김소연과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황제성은 김소연에게 "'가화만사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다른 한 분께 더 큰 사랑을 받으시고"라며 이상우와의 열애를 언급했다. 이에 김소연은 "감사하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김소연은 베스트 커플상을 받지 못한 것이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 "후보만으로도 만족해야할 것 같다"고 답했다. 계속해서 황제성은 김소연과 '가화만사성'에서 호흡을 맞춘 후 연인으로 발전한 이상우에게 "누가 대상을 받았으면 좋겠느냐"고 질문했다. 이상우는 "김소연 씨가 받았으면 좋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 김의성, 의미있는 소감 "다시 돌아올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미니시리즈 부문 황금 연기상을 수상한 김의성은 "당연히 받을 것이라고 100% 확신했던 베스트 커플상을 놓친 마음을 이 상으로 달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W' 스태프들, 배우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 마지막으로 MBC 드라마 출연한 게 1997년이다. 오랫동안 떠난 집과 직장에 다시 돌아온 기분이다. 새해에는 오랫동안 집과 직장을 떠나있는 많은 분들이 나처럼 다시 돌아올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의미있는 소감을 남겼다.

◆ 류준열 "희망을 본 것 같다, 다같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류준열은 '운빨로맨스'로 남자인신안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류준열은 "혼자 있기보다 즐기려 참석했는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스태프들께 감사하다 하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류준열은 "올 한해가 하루하고 몇시간 남지 않았다. 한해동안 힘든일도 많았는데, 그 사이에 환한 희망을 본 것 같다. 내년에도 그 희망, 사랑 잊지말고 다같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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