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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10명 뛴’ 맨시티, 번리에 2-1 승...‘3위 올라’

작성일: 2017.01.03 01:47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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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전반 32분 페르난지뉴가 퇴장했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포기하지 않았다. 10명이 뛴 맨시티는 투혼을 발휘하며 번리를 꺾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번리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맨시티는 13승 3무 4패 승점 42점으로 3위에 올랐고 번리는 7승 2무 11패 승점 23점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전반 7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번리가 어설프게 걷어낸 공이 이헤아나초에게 연결되며 골키퍼와 1대 1 상황이 됐다. 그러나 이헤아나초의 드리블은 골키퍼에 막혔고 연이은 공격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헤아나초는 1분 만에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은 크로스바를 살짝 벗어났다. 맨시티는 계속해서 번리를 몰아붙였다. 전반 18분 야야 투레는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감각적인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몸을 던지며 막았다. 

좋은 흐름을 이어간 맨시티는 전반 32분 악재를 맞았다. 페르난지뉴가 하프라인에서 깊은 태클을 했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수적 우위를 점한 번리는 전반 막판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 10명이 뛴 맨시티가 번리를 꺾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헤아나초와 나바스를 빼고 세르히오 아게로와 다비드 실바를 투입했다. 용병술은 적중했다. 후반 12분 클리시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슛으로 선제골을 성공했다. 후반 17분 역습을 펼친 맨시티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아게로의 슛이 골망을 다시 한번 갈랐다. 

번리는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후반 25분 코너킥을 얻은 번리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벤 미가 만회 골을 성공했다. 맨시티는 교체 카드를 최대한 활용하며 끝까지 버텼다. 번리는 후반 추가 시간까지 맨시티 골문을 노렸지만 더 이상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영상] 맨시티 vs 번리 골 장면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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