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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맞대결 D-4' 클롭이 '전력 탐색'하러 온 펩에게 한 말

작성일: 2016.12.28 16:59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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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좋은 축구 보고 싶었나 봐요."

맞대결을 앞두고 리버풀 경기장을 찾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에 대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한 말이다. 그는 특유의 호탕한 유머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리버풀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스토크 시티를 4-1로 꺾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리버풀(12승 4무 2패, 승점 40점)은 리그 2위를 탈환했다.

경기가 열린 관중석에는 익숙한 얼굴들이 보였다. '리버풀 심장' 스티븐 제라드를 비롯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국가 대표 팀 감독, 데이비드 모예스 선덜랜드 감독, 그리고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안필드를 찾았다.

19라운드 상대 팀 감독인 과르디올라의 방문은 곧바로 화제가 됐다. 클롭 감독도 경기장을 찾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리버풀 매체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지난 몇 주 동안 그가 다른 경기장에서 많은 경기를 봤는지는 모르겠다"면서 "(과르디올라가 안필드를 찾은 건) 이 경기가 특별하다는 신호가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 치를 경기에 대해 "벌써 기대된다"고 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는 다음 달 1일 오전 2시 30분 안필드에서 킥오프 된다. 각각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의 승점은 1점 차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요동칠 수 있는 빅 매치다.

클롭 감독은 "두 팀 모두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안필드에서 열린다는 것이 우리에게 매우 좋은 뉴스"라며 홈구장 이점을 강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안필드를 찾은 건 존경한다는 사인 아니겠는가'라는 질문에는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는 그들을 존경한다. 난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 구장(관중석)을 가 본 적이 없다"면서 "아마도 좋은 축구를 보기 원했던 것 같다. 어쩌면 과르디올라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농담을 던졌다.

<16-17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중간 순위>

1 첼시 - 15승 1무 2패, 승점 46점

2 리버풀 - 12승 4무 2패, 승점 40점

3 맨시티 - 12승 3무 3패, 승점 39점

4 아스널 - 11승 4무 3패, 승점 3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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