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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돌풍에 韓 영화 개봉작 '주춤'

작성일: 2017.01.05 07:53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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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왼쪽)와 '여교사' 포스터. 제공|NEW, 필라멘트 픽쳐스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돌풍에 한국 영화 신작이 기를 펴지 못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개봉된 '너의 이름은'은 13만8012명을 모아 누적 관객 21만2251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지켜오던 '마스터'(10만2178명)까지 제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너의 이름은'은 일본에서 1600만 명의 관객이 동원된 작품. 개봉 전 입소문이 국내에서도 통하며 개봉 첫 날부터 흥행으로 이어졌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국내 신작의 개봉 스코어는 주춤했다. '사랑하기 때문에'와 '여교사', 두 작품을 합쳐도 '너의 이름은' 관객수에 절반도 못미쳤다. 

김유정, 차태현, 서현진의 새해 첫 코미디 '사랑하기 때문에'는 4만4932명(누적 6만3669명)으로 '너의 이름은', '마스터', '패신저스'에 이어 4위에 올랐다. 

김하늘, 유인영의 '여교사'는 1만9516명(누적 2만2954명)으로 8위에 그쳤다. 독립영화 '거인'을 만든 김태용 감독의 첫 번째 상업영화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2만을 넘기지 못한 오프닝 성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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