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오♥' 공효진 "결혼하니 기쁨이 배로…특별한 딸, 평범한 며느리로"[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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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 풍족한 느낌이 몇배로 불어난 것 같아요."
배우 공효진이 케빈오와 결혼생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공효진은 영화 '경주기행'의 개봉을 앞둔 19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2022년 10살 연하 싱어송라이터 케빈오와 결혼해 가정을 꾸린 공효진은 나이와 경력은 물론 결혼을 했다는 점도 자신의 마음가짐에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예전에 우리 엄마 아빠는 내가 어떻게 하든 '효진이 너는 바쁘니까' 하시곤 했는데, 결혼을 하니 그만큼 식구가 더 생겼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특별한 딸'로 살았는데 이제는 '평범한 며느리'이기도 하게 된 것이다. 저희 엄마아빠에게도 '평범한 딸'이려고 노력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근 MBC '유부녀 킬러'로 주말극을 평정하며 인기몰이 중인 공효진은 "드라마가 좋은 시청률을 내면서 축하받고 남편한테 축하받고 하면서 내가 작품이 잘 돼서 느낀 기쁨이나 환희, 풍족한 느낌이 몇배로 불어났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공효진은 "(남편에게) 너무 고맙다고 했다. '왜 자기에게 고맙냐'고 하기에 '몰라 내 기쁨이 배가 된 것 같아, 옆에서 자기도 기쁠 수 있으니까' 그랬다"면서 "저희 엄마아빠는 겪어본 감정이지만 미국의 가족들은 처음 겪을수도 있고. 그런 기쁨과 만족이 많은 식구들과 있으니 더 크게 느껴진다. 더 풍만하고 풍족하게 기쁜 것 같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부디 끝까지 잘 이뤄가야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을 담은 영화. 공효진은 가족의 큰 딸 장주 역을 맡았다. 영화 '경주기행'은 오는 8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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