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S] 엄정화-허각, 6년 전 '슈스케' 감동 재현한 '불후의 명곡'
작성일: 2017.02.11 19:57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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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은 1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엄정화 편'에서 '하늘만 허락한 사랑'을 불러 우승을 차지했다. 세븐틴, 아이비·민우혁, 옴므, KCM, 장미여관, AOA, 마틸다 등 쟁쟁한 후보를 잇따라 제쳤다.
허각은 엄정화와 단순한 가수 선후배 지간 이상의 사연을 갖고 있다. 지금의 허각을 있게 해준 6년 전 '슈퍼스타K'에서 엄정화가 바로 심사위원이었다. 당시의 특별한 인연이 이번에도 무대 위 허각과 맞은편 엄정화로 재현됐다.
그래서 무대에 서기 전부터 허각은 "정말 그 때 오디션을 생각하면 정말 고마운 분이다. 결승전에서 '저는 허각이 참 좋아요'라는 말이 아직도 가슴 속에 남아있다. 언제나 내게 힘이 되는 말"이라고 남다른 속내를 보였다.
허각은 이날 무대에서 감성을 한껏 쏟으며 '하늘만 허락한 사랑'을 열창했다.
엄정화는 "허각이 가창력을 입증했다. 목소리가 마음에 정말 마구 들어온다. 정말 멋졌고 최고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허각은 평가단으로부터 출연자 중 가장 높은 423점을 얻었다.
우승을 차지한 뒤 허각은 '슈퍼스타K' 우승 때와 다름 없는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엄정화는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며 "바라봐 주는 것, 안아주는 것, 그 때와 정말 똑같았다. 노래할 수 있게 해줘서 무척 고맙다.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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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걸 기자 shim@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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