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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 강아지와 이별…순간 최고 12.8% 기록

작성일: 2017.03.06 10:07 문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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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와 서언-서준이 동심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의 만남과 사랑 그리고 이별이 시청자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선사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은 얼어붙은 마음에도 파릇한 새순을 돋게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는 '내 친구가 되어 줄래' 편으로 꾸며졌다. 승재는 강아지 제리를 만났고, 서언과 서준은 낙지를 만나 우정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고지용은 출장 가는 회사 동료가 키우는 강아지를 1박 2일 동안 맡았다. 승재는 강아지 제리를 보자마자 "제리야 물 줄게" "목욕하자"라고 외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휘재는 지인이 보내준 택배 상자에서 낙지 두 마리를 꺼냈다. 서언과 서준은 "아빠 우리 이거 먹지 말고 키우자"고 말해 이휘재를 당황하게 했다. 서언은 방에서 통 두 개를 가져와, 낙지를 담아 기르자고 했다. 이휘재는 동심을 깰 수 없어 낙지를 통에 담았고 서언은 대왕문어, 서준은 돌돌이라는 이름도 붙어줬다.

승재와 서언-서준은 각각 강아지, 낙지와 우정을 나눴다. 승재는 강아지를 데리고 놀이터에 산책을 하고 카페에 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언과 서준도 낙지통을 들고 산책을 나갔다. 서언과 서준은 돌돌이와 대왕문어가 시름시름 앓는 듯 하자, 동물병원에 데려가며 진심으로 걱정했다. 낙지를 여기서 고치지 못한다는 수의사의 말에 쌍둥이는 머리를 써 해물식당에 갔다. 그곳에서 물을 다시 채우고, 낙지가 좋아하는 조개도 받아왔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이었다. 이휘재는 다음날 아침 일어나 낙지가 죽은 걸 발견하고 아이들에게 하얀 거짓말을 했다. 낙지가 아빠, 엄마를 따라 갔다는 것이다. "바다로 돌아가서 행복할거야"라고 말했지만, 서준은 갑작스런 이별에 울먹였다. 승재는 제리가 집에 갈 시간이 되자 우울해 하며 바닥에 누웠다. 아빠가 제리가 집에 갈 시간이라고 설명해주자 힘들게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들은 동물 친구를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승재는 제리가 떠나자 혼자 방에서 "울면 안돼"라고 노래하며 마음을 추슬렀다. 서준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리듯 아빠 품에 안겼지만 떼를 쓰진 않았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은 토닥토닥 어깨를 두드려 주고 싶은 마음을 절로 일게 했다. 앞으로 또 어떤 순수한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승재가 제리와 이별한 뒤 "울면 안돼"를 부르는 장면은 수도권 기준 12.8%로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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