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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김슬기X안효섭 '반지의여왕' 사랑 이뤄주는 절대반지 마법 통할까

작성일: 2017.03.06 14:56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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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가지색 판타지'의 마지막 편 '반지의 여왕'이 찾아온다.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사랑을 이뤄주는 절대반지가 나타났다?  못생김을 연기하는 배우 김슬기를 앞세운 판타지 로맨스 ‘반지의 여왕’이 찾아온다.

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M라운지에서 MBC 미니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극본 김아정, 연출 권성창, 이하 '반지의 여왕')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성창 PD를 비롯해 배우 김슬기,안효섭, 윤소희, 이태선이 참석했다.

‘세가지색 판타지’ 마지막 편 ‘반지의 여왕’은 가문의 비밀이 담긴 ‘절대반지’를 손에 넣은 노답 청춘 평범녀(김슬기 분)의 상큼발랄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의 권성창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권성창 PD는 “캐스팅 할 때, 대본에 적합한 인물들을 고려했다. 그리고 작가님이랑 대본을 구상하면서 떠올린 것들과 잘 맞아 떨어진 캐스팅이다. 드라마 촬영한 지 오래됐다. 이번에 공개하게 됐는데 추운 날씨에 배우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즐거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극중 못난이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김슬기는 “대본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못 생긴 역할이라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하게 됐다”며 “못 생겨지려는 노력이 필요 없었다. 예뻐지려고 노력을 안했다. 내추럴하게 메이크업을 하고 재미있는 표정들을 살려서 익살스럽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반면 안효섭은 “저는 오히려 힘들었다. (김슬기 누나가) 사랑스럽게 생기지 않았나. 못 생겨 보이지 않아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슬기 누나와 두 번째 작품이다. 호흡도 잘 맞고 조언을 많이 해줘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안효섭과 김슬기는 앞서 단막극 ‘퐁당퐁당 러브’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극중 퀸카 강미주 역을 연기한 윤소희는 이번 작품을 위해 메이크업과 의상에 신경 썼다.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와 렌즈로 강미주 역을 완벽하게 그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킹카 안효섭 역시 권성창 감독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역할에 몰입했다.

MBC와 네이버의 콜라보 프로젝트 ‘세가지색 판타지’는 100% 사전제작으로 네이버를 통해 부분 선공개 되며, MBC를 통해 결말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수호-지우가 출연한 ‘우주의 별이’와 윤시윤 조수향이 출연한 ‘생동성연애’가 공개됐다. 두 작품 모두 1%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권성창 PD는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목요일 11시라는 시간대가 드라마도 각인되어 있는 시간대가 아니다. 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배우들과 네이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퐁당퐁당 러브’와 ‘반지의 여왕’까지 연이어 단막극에 출연한 김슬기는 “단막극의 매력이 있다. 메시지를 짧고 굵게 전달할 수 있다. 작은 시간을 투자해서 재미난 드라마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저도 단막극 좋아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상창 PD는 ‘반지의 여왕’에 대해 “드라마의 설정이 반지를 끼면 이상형으로 보인다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외모지상주의가 강하고 누군가를 만날 때 외모가 선입견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 반지를 끼고 그 사람에게 여왕처럼 보이고 싶어 하는 꿈을 꾼다. 그것이 현실이 됐을 때 어떻게 될까 생각했다. 그런 것을 통해서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사회에 대한 울림이 있지 않을까 싶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사랑을 이뤄주는 절대반지를 통해 상큼발랄 로맨스를 그릴 ‘반지의 여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지, ‘세가지색 판타지’ 마지막 편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반지의 여왕’은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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