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S] 설리-최자 결별, 공개 연애에 대한 연예인들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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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설리(23)와 최자(37)가 열애 인정 2년 7개월 만에 결별을 선언했다. 어떤 연예인 커플보다 당당히 공개 연애를 즐기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지내온 두 사람의 결별이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공개 연애에 대한 스타들의 의견은 둘로 갈리고 있다.
일반인들도 사귀다 헤어지면 굳이 과거를 알리고 싶지는 않은게 인지상정. 연예인들이야 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연예인들의 공개 연애는 열에 아홉, 열애가 보도되면서 본의아니게 공개 연애를 시작하게 되다보니 이래저래 조심스럽다.
◆현빈-이상윤-거미-유연석-차예련, "사실인데 숨길 필요 있나"
지난해 12월 강소라와 열애를 공식 인정한 현빈은, 영화 '공조'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교제가) 사실이니까 인정한 것"이라며 "사실인데 숨길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소라와 함께 찍힌 사진이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쿨하게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상윤은 열애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시원하게 인정하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그는 남상미, 유이와 공개 연애를 했다. 유이와 열애하던 중에는 "숨기면서 연애하는 건 별로다. 서로에게 솔직해야 연애할 때 좋다"며 자신만의 연애관을 고백했다.
조정석과 알콩달콩 열애를 이어가고 있는 거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애하는 데 있어 거짓말을 하는 건 안 좋다고 생각한다. 같은 상황이 와도 열애를 인정할 것"이라고 말해 조정석과의 굳건한 관계를 증명했다.
유연석도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서 "생각은 안 해봤지만 서로 합의가 된다면 하겠다"고 말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주상욱과 1년 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차예련은 "결혼 전제라면 당당히 밝힐 것"이라는 의견을 말한 바 있다. 차예련은 최근 주상욱과 몇 차례 공개적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달달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으며, 실제로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송혜교-혜리-토니안-레이디제인, "전 애인 떠올려 부담"
이렇게 공개 연애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연예인들이 있는 반면, 강력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한 연예인들도 있다. 송혜교-토니안-혜리-레이디제인 등이 그 주인공이다.
과거 현빈, 이병헌과 공개 연애를 했던 송혜교는 한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서 "지난 두 번의 공개 연애가 나에게 미친 영향은 너무 크다"며 "연애를 공개로 하니까 마치 나는 연애만 하는 여자로 보이는 것 같아 답답하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토니안도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대한 공개를 하고 싶지 않았다. 남자보다 여자가 피해를 많이 보기에 지켜주고 싶다"는 소신을 이야기했다. 당시 공개 연인이었던 걸스데이 혜리와 결별한 직후라 이 발언은 더욱 눈길을 모았다.
혜리도 토니안과 결별한 이후 공개 열애를 단호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지하주차장에 있는 사진은 같은 아파트라 괜찮다" "밥 먹었던 건 친하니까 먹었다고 하면 된다"라는 등의 발언을 거침없이 하며 웃음을 안겼다.
사이먼 디와 오랜 기간 연인이었던 레이디제인은 "다시 태어나도 공개연애는 하지 않을 것이다. 나를 보면 쌈디를 떠올리는 분들이 대부분이다"라며 헤어진 후 과거 연인의 잔상이 남는 것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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