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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라디오' 강예원 "한채아, 사랑에 건강해"…한채아 '수줍은 미소'

작성일: 2017.03.08 20:12 문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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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찌와의 열애를 인정한 한채아.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공식석상에서 차세찌(31)와의 열애를 인정한 한채아(35)가 라디오에서 연인 이야기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채아는 8일(오늘) 오후 SBS 러브FM 라디오 프로그램 '언니네 라디오'에 강예원과 함께 출연했다. 앞서 한채아가 이날 영화 간담회에서 열애 사실을 시원하게 공개한 바 있어, 라디오에서도 열애를 자세히 언급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그는 하룻동안 쏟아진 관심을 의식한 듯 다소 말을 아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숙, 송은이는 강예원과 한채아에게 "서로의 비밀을 알려 달라"고 요청했고, 강예원은 "채아가 연애하는 걸 알고 있었다. 애초에 다 오픈을 했다. 채아는 사랑에 건강한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에 한채아는 수줍은 듯 웃었고, 자연스럽게 대화는 영화 이야기로 넘어갔다.     

이후 한채아는 방송 종료 3분을 남기고 열애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그는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예원이가 정말 열심히 했다. 그런데 내 열애설 때문에 예원이와 우리 작품에 피해를 줄 까봐 너무 걱정된다. 다 함께 열심히 했던 게 나 때문에 물거품이 될까봐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오늘 모든 게 정리가 된 것 같아서 괜찮은 것 같다"며 조금은 후련해졌음을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축하할 일인데 왜 걱정을 하느냐. 오늘 청취자들로부터 교제를 축하하는 문자가 많이 왔는데, 우리가 이야기 꺼내는 걸 자제했다"며 한채아를 다독였다.               

앞서 지난 2일, 한채아와 차세찌가 1년째 교제 중이라는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한채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친분이 있을 뿐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반박했다.

하지만 한채아는 8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간담회에서 직접 입을 열어 입장을 바꿨다. 이날 그는 "열애설이 불거졌던 분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 저는 아이돌도 아니고 나이도 있기 때문에 숨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쿨하게 인정했다.  

한채아는 이날 라디오에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 연애담을 기대했던 청취자들에게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 제작발표회 자리에 이어 라디오까지, 하루 두 번 연속으로 열애 이야기를 꺼내는 용기 있는 행보를 보여줬다. 당당히 공개 연인 대열에 합류한 한채아에게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언니네 라디오'는 매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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