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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싱포유', 벤-나윤권-김태우&초아…노래만 남았다

작성일: 2017.04.01 07:57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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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포유' 유재환, 홍경민, 문희준, 초아(왼쪽부터).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싱포유’가 막을 내린다. 많은 관심을 사지는 못했지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가 남았다.

1일(오늘) 종영하는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싱포유’는 대중의 평범한 사연을 주제로 노래를 만드는 콘셉트다. 16부작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홍경민, 문희준, 유재환, AOA 초아 등 네 명의 MC들이 ‘드림송’ 기획자가 돼 노래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홍경민과 유재환, 문희준과 초아는 각각 팀을 이뤘다. 이들은 다양한 노래를 만들었고, 또 이 곡을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가수에게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다. 만들어진 노래는 방송에서만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음원으로 발표되기도 했다. 

‘싱포유’의 시청률은 좋지 않았다. 토요일 오후 5시에 편성된 ‘싱포유’는 1%도 채 넘지 못하는 시청률을 보였다. 주말 오후 5시는 쟁쟁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들이 버티고 있는 시간대다. ‘싱포유’에는 이를 넘어설 만한 강력한 무기가 없었다. 

하지만 대중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공감송을 만드는 과정이 소소한 재미를 줬고, 노래 자체가 주는 감동이 ‘싱포유’를 이끄는 힘이었다. 덕분에 음원으로 발표한 많은 곡들이 ‘싱포유’ 종영 후에도 남게 됐다.

‘싱포유’에서 만들어진, 그리고 발표된 곡만 십여 개 이상이다. 유성은 ‘마음이 아파도’, 나윤권 ‘아무것도 늦지 않았다’, 벤 ‘그런 사람’, 임정희 ‘행복을 들고’, 레이나 ‘징글징글징글벨’, 윤현상 ‘더, 다가가 한걸음’, 왁스 ‘지금의 널 믿어’, 김태우-초아 ‘싱포유’(Sing For U) 등의 곡이 탄생했다.

이외에도 알리, 디에이드, 금조-혜미, 임현식-승연, 소나무, 소울스타, 지투-김나영, 에이프릴, 나무-장윤정, 더원, 두 번째달-레이디스코드, 길구봉구-반하나, 소란, 알렉스-유지 등이 가창자로 나선 곡들이 발표됐다. ‘싱포유’가 남긴 것은 이들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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