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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하든 '분업리더론' HOU, PO 2R 진출

작성일: 2015.04.29 12:1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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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대현 기자] ‘크루즈 3인조' 제임스 하든, 드와이트 하워드, 조시 스미스가 66점을 합작하며 활약한 휴스턴 로키츠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29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댈러스와 5차전에서 주축 3인방이 각각 전·후반을 책임지는 ‘분업 리더론’ 특강을 펼치며 103-94, 낙승했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난적 댈러스를 따돌렸다. 

2쿼터까지 ‘미워할 수 없는 악동’ 스미스가 휴스턴의 최전방 로켓으로 활약했다. 3점슛 2방과 점핑 훅슛, 페이스페이크 드리블 돌파로 12점을 쓸어 담았다. 하든에게 찔러준 앨리웁 패스도 일품. 스미스의 확률 높은 공격 마무리로 휴스턴은 전반 분위기를 확실히 가져갔다.

‘살림꾼’ 트레버 아리자의 어시스트 3개도 팀 공격의 윤활유 노릇을 했다. 휴스턴은 외곽포 의존도가 높은 팀이다. 슈터들의 슛 컨디션이 나쁘면 팀 내 포인트가드 파블로 프리지오니, 제이슨 테리의 리딩이 뻑뻑해질 수 있다. 아리자는 적시 적소에 'A-Pass'를 넣어주면서 가드진의 경기운영을 도왔고 댈러스 수비를 곤혹스럽게 했다. 이는 하든, 테리, 스미스 등 외곽 능력이 있는 동료에게 빈 공간을 만들어주는 부수효과도 낳았다.

드와이트 하워드도 전반에만 리바운드 10개를 걷어내는 묵직한 인사이드 지배력을 발휘했다. 특히 수비 리바운드를 9개나 잡아내 상대에게 세컨드 찬스를 허용하지 않았다. 댈러스가 전반에 휴스턴 로포스트에서 기록한 득점은 단 10점. 댈러스 스윙맨들은 쉽게 ‘건강한’ 하워드가 돌아온 골밑으로 돌파를 시도하지 못했다. 더크 노비츠키는 하워드를 외곽으로 끌어내려 미들 점퍼로 3쿼터까지 16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하워드는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수비범위로 노비츠키의 의도를 무력화했다.

하워드는 공격에서도 괴력을 발휘했다.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었다. 풋백 덩크, 레이업, 스카이 훅슛, 원 드리블 점프슛 등으로 허약한 댈러스 인사이드를 유린했다. ‘파트너’ 하든도 거침없었다. 3쿼터까지 23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내·외곽 리더들이 각자 제 몫을 해내면서 휴스턴은 시종 여유 있는 점수 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제임스 존스까지 댈러스의 2015시즌 마지막 10분 동안 12점을 몰아치며 2라운드 진출 축포에 동참했다. 댈러스는 끝까지 파울 작전과 3점슛으로 '밀러타임'을 노렸지만 끝내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사진] 드와이트 하워드(左) 제임스 하든(右)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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