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최준용(KCC)이 3년 만에 태극 마크를 다시 단다. 중국과 2연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대한농구협회는 4일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준비할 한국 대표팀 12인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은 전희철 감독 대행과 조상현 코치 체제로 이번 예선에 나선다. 협지난 3일 열린 제10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명단을 확정했으며, KBL 핵심 선수 중심으로 팀을 꾸렸다. 가장 눈길을 끈 이름은 단연 최준용이다. 최준용이 대표팀에 선발된 것은 2022년 7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지난해 1월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1 명단에 포함됐으나 내전근 파열로 하차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다. 이후 부상 치료와 재활을 거쳐 복귀한 그는 최근 KBL 무대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다시 대표팀 문을 두드렸다.


최준용은 전희철 감독 대행과 서울 SK에서 선수·감독으로 호흡을 맞추며 KBL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KCC 동료 송교창과 함께 뛰며 중국을 상대로 높이 싸움에서 힘을 보탤 전망이다.
여기에 변준형(정관장), 유기상, 양준석(이상 LG), 이정현(소노), 이승현(현대모비스) 등 국내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유일한 해외파인 이현중은 일본 B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국 농구 대표팀은 아직 안준호 감독의 후임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전희철 SK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LG를 2024-2025시즌 우승으로 이끈 조상현 감독을 코치로 영입해 지휘 라인을 강화했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소집돼 호흡을 맞춘 뒤 26일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한다. 1차전은 28일 오후 8시 30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며, 2차전은 12월 1일 오후 7시 원주에서 중국을 다시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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