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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피소' 홍신애, 심경 토로 "세상이 몰라줘도 내가 안다"

작성일: 2017.04.10 14:27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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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연구가 홍신애. 제공|K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사기 혐의 피소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홍신애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년을 공들여 만든 즉석밥과 비빔소스 론칭이 취소됐고 물건은 전량 폐기될 위기. 곤약미와 홍신애쌀은 반품되기 시작했고 라디오는 하차했으며 강의도 자문도 없다. 길을 걷으면 사기꾼이란 오명을 쓰고 손가락질과 질타를 받는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홍신애는 최근 한 요식업체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당했다. 요식업체는 홍신애에게 메뉴 개발 컨설팅을 의뢰했지만, 홍신애가 창작 메뉴라며 내놓은 결과물은 이미 시중에 판매되거나 유명 셰프 레스토랑에 판매되는 레시피였다고 주장했다.

요식업체는 홍신애에게 선지급한 계약금, 매장에 불필요한 주방 시설과 설비 등 상당한 금액을 지출했지만, 매장 오픈이 지연돼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며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홍신애는 이에 대해 "경제적인 타격이 크고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아도 일단 마음은 편하다"면서 "내가 거리낄 게 없으니 세상이 몰라줘도 내가 안다"고 했다.

그는 또 "이 모든 악연과 힘든 일들이 나의 오만과 자격 미달에서 왔을지언정 늘 감사할 일 들 뿐인 내 인생은 이미 모든 것이 충만하다"며 "오늘부터는 다시 운동하고 다시 정비해서 더 열심히 달린다. 계속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분들, 잊지 않고 열심히 일해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홍신애는 지난해 10월에도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홍신애는 지난해 6월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 SBS 이혜승 아나운서와 B 출판사를 상대로 10년 전 공동 발간한 요리책 저작권료 3,000만 원을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가 사실이 아님이 드러나자 소 취하했다. 이에 B 출판사는 지난해 10월 홍신애를 허위 내용으로 소송을 제기한 혐의(사기)로 고소했다. 이 사건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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