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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바르사 격침' 디발라 "제2의 메시? 제1의 디발라!"

작성일: 2017.04.13 06:0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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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영상 이나현 PD] 아르헨티나와 유벤투스의 미래로 평가받는 파울로 디발라는 그동안 리오넬 메시와 자주 비교됐습니다. 경기를 읽는 넓은 시야와 순간적인 드리블 돌파, 뛰어난 골 결정력까지 갖춰 ‘제2의 메시’로 불렸습니다. 23살의 어린 나이지만 디발라는 유벤투스 공격의 구심점으로 떠오르며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디발라는 지난해 아르헨티나 대표 팀에서 메시와 함께 뛰었을 때 “꿈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앞두고는 “제2의 메시가 아닌 제1의 디발라가 되고 싶다”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 메시를 이기겠다”고 당당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디발라는 자신의 우상 앞에서 2골을 넣으며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디발라는 바르사 수비진의 순간적인 허점을 파고들었습니다. 디발라는 좁은 공간에서 빈틈을 찾았습니다. 디발라의 날카로운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어김없이 향했습니다. 디발라가 전반 7분과 22분 득점에 성공하자 분위기는 완전히 유벤투스로 넘어왔습니다. 바르사 메시는 고군분투했지만 디발라의 활약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디발라는 후반 36분 미드필더 토마스 링콘과 교체됐습니다. 유벤투스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팬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제2의 메시’를 거부한 디발라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슈퍼스타의 자질을 증명했습니다.

1차전 완승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유벤투스는 스페인 캄프 누 원정을 떠납니다. 바르사는 파리 생제르망과 챔스 16강전처럼 홈구장에서 ‘기적’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 파울로 디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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