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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S] 김홍파, 스크린-브라운관 종횡무진 '제2의 이경영?'

작성일: 2017.04.20 11:14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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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귓속말' 김홍파.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이름보다 얼굴이 더 유명한 배우가 있다. 배우 김홍파(55)도 그중 하나. 최근 브라운관 및 스크린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그는 ‘제2의 이경영’으로 떠오르고 있을 만큼, 얼굴을 안 비추는 곳이 없다.

김홍파는 지난달 개봉한 영화 ‘원라인’(감독 양경모)은 물론 오는 26일 개봉하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에 출연한다. 또 오는 5월 3일 개봉하는 ‘보안관’(감독 김형주), 올해 개봉 예정인 ‘리얼’(감독 이사랑)에도 모습을 비추고 관객들과 만난다. 2017년 상반기만 해도 벌써 영화 네 편이다. 영화뿐만 아니다. 김홍파는 드라마에서도 ‘열일’하고 있다.

김홍파는 현재 SBS 월화 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에서 강유택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강유택은 강정일(권율 분)의 아버지로, 현재는 방산업체인 보국 산업을 운영하는 수천억대의 자산가다. 권력에 대한 욕심이 있는 만큼, 강인하면서도 살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홍파는 ‘귓속말’에 앞서 지난 1월 종영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로도 시청자들과 만났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돌담병원을 운영하는 원장 여운영 역을 맡아 인간적이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물을 표현했다. 현재 출연하고 있는 ‘귓속말’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홍파는 ‘귓속말’에 이어 SBS 새 수목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출연도 확정했다. 연이어 세 작품에 출연하며 브라운관 장악도 예고했다. 김홍파는 지난해 OCN ‘피리부는 사나이’로 처음 브라운관으로 진출했다. 단 1년 만에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단단히 발휘하고 있다.

김홍파는 지난 1992년 연극 ‘백마강 달밤에’로 데뷔했다. 이후 오랜 기간 대학로에서 연극 무대에 올랐다. 영화로 영역을 넓힌 것은 최근이다. 다양한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었다. 영화 ‘신세계’(2013) 이후로는 ‘더 테러 라이브’(2013) ‘암살’(2015) ‘내부자들’(2015) ‘대호’(2015) ‘검사외전’(2016)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김홍파는 최근 몇 년 사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의 얼굴을 알리고 있다. 이름보다 그의 얼굴이 더 익숙한 배우 중 하나다. 김홍파의 최근 행보는 이경영과 비슷하다. 충무로에서 이경영이 나오지 않는 영화를 찾는 게 더 빠르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이경영은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홍파 또한 마찬가지.

뒤늦게 스크린, 브라운관으로 진출한 김홍파지만 오랜 연기 생활로 쌓은 내공이 그를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할 수 있게 해줬다. 그의 활발한 연기 활동, 매번 달라지는 색다른 연기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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