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S] '추리' '사임당' '오피스' 수목극 지각 변동과 앞으로의 양상
작성일: 2017.04.21 10:56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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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 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은 지난 5일 첫 방송 이후 시청률 10%를 넘나들며, 한 자릿수와 두 자릿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1회 시청률 11.2%를 기록한 이후 9.5%(2회), 10.1%(3회), 11.6%(4회), 7.7%(5회), 10.9%(6회) 등의 시청률을 보여주며 요동치고 있는 것.
특히 수목극 1위로 올라섰다가 다시 SBS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에게 1위를 내주는 등 승패를 알 수 없는 싸움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3회부터는 1위로 다시 올라서 자리를 지켰다. 2위로 내려앉은 ‘사임당’과의 격차는 크지 않았다.
‘사임당’은 ‘추리의 여왕’이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시청률 10%대를 지켰다. 하지만 어느 순간 10%대가 무너졌고, 이제는 한 자릿수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추리의 여왕’ 1회가 방송된 지난 5일 시청률은 9.4%(21회). 이후 9.6%(22회), 8.5%(23회), 6.1%(24회), 8.3%(25회) 등으로 2위를 지키고 있다.
2위인 ‘사임당’을 뒤쫓는 MBC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연출 정지인)의 추격은 맹렬하다. 1회 시청률 3.8%로 시작한 ‘자체발광 오피스’는 최근 7%대까지 오르며 ‘사임당’과의 격차를 줄였다. 상승 기세를 잘 타고 간다면 2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다.
확실한 1위도, 그렇다고 확실한 꼴찌도 없는 수목극 싸움에서 승기를 잡은 쪽은 ‘추리의 여왕’이다. ‘추리의 여왕’은 아직 극 초반부. 이제 6회가 방송됐고 아직 풀어갈 이야기도 많다.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상승할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
종영까지 각각 3회, 4회가 남은 ‘사임당’ ‘자체발광 오피스’의 후반 추격도 무시할 수 없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준 바 있다. ‘사임당’은 고정 시청자 층을 보유하고 있었던 만큼 후반부에서 역전할 가능성도 있다. 이는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는 수목극 순위이기에 기대해볼만한 부분. 마지막에 웃는 작품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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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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