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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탐구] 트와이스 이어 러블리즈도 초고속 컴백 '대세 굳히기'

작성일: 2017.04.21 12:05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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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블리즈. 제공|울림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걸 그룹 트와이스에 이어 러블리즈도 5월 컴백을 알리며 '대세 굳히기' 경쟁에 들어갔다. 나란히 2월에 신곡을 발표했던 두 그룹은 3개월 만에 다시 컴백하며 쉴틈 없는 무대 활동을 예고했다. 

러블리즈는 21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프롤로그 필름' 예고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러블리즈의 상징인 청순한 원피스를 입고 신비로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배경음으로 깔린 음악은 몽환적인 분위기. 전작과 변화된 스타일이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러블리즈는 정규 2집 '아 유 레디'의 타이틀곡 '와우'에서 상큼하고 발랄한 소녀 콘셉트를 추구했다. 데뷔 때부터 러블리즈와 함께 해 온 뮤지션 윤상 중심의 프로듀싱 팀 '원피스(1Piece)'가 맡았다. 작사가 전간디, 김이나의 합작으로 이전까지의 히트 넘버와는 다른 새로운 색깔의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구현했다. 그러면서 러블리즈의 감성은 그대로 살렸다. 

반응도 뜨거웠다. 다만 정예인이 발목 부상으로 빠지면서 초반 활동은 7인 체제로 꾸려졌다. 이러한 아쉬움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평소보다 컴백을 서둘렀다. 새 앨범 발매는 5월 2일이다.
▲ 트와이스. 제공|JYP

트와이스는 일본 진출 전 국내 활동을 한 차례 더 몰아치기 위해 3개월 만에 컴백을 준비했다. 지난 2월 '낙낙' 활동을 시작하고 공백을 최소화시킨 초고속 컴백이다. 

트와이스는 6월부터 일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중반을 일본 공략에 힘쓰는 만큼 국내 활동을 미리 한 번 더 가지겠다는 전략이다. 다리 부상을 당했던 지효도 완치 돼 팀에 합류한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큰 상을 휩쓸었다. 2015년 하반기 발표된 '우아하게(OOH-AHH하게)'가 역주행으로 이듬해까지 사랑받고 '치어 업(CHEER UP)', '티티(TT)' 등이 꾸준히 발표되며 상승세를 이어준 덕이다.

과거 음반 시대에는 1년에 빅히트 앨범 한 장이면 충분했다. 하지만 디지털 음원 시대에는 흐름이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좋은 반응을 얻었을 때 그 여세를 몰아 한차례 더 몰아치는 전략이 잘 통하고 있다. 그에 따라 1년 단위 메인 활동 곡으로 2~3곡을 소화하는 아이돌 그룹이 많아졌다. 

한 가요 관계자는 "다작 역시 전작의 흥행이 뒤따라야 가능한 일이다. 트와이스가 가장 좋은 예"라며 "올해도 트와이스가 공백 최소화 노선을 취했고 러블리즈도 같이 '올인' 전략이다. 두 그룹 모두 정점을 찍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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