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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복제인간 앞세운 '듀얼', '보이스'-'터널' 넘고 OCN 최고작 될까

작성일: 2017.06.03 09:13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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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얼' 포스터. 제공|OCN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복제인간을 앞세운 ‘듀얼’이 베일을 벗는다. ‘듀얼’은 ‘보이스’와 ‘터널’의 성공을 잇고 OCN 최고작이 될 수 있을까.

OCN 주말드라마 ‘듀얼’(극본 김윤주, 연출 이종재)이 3일 첫방송된다. ‘듀얼’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다.

OCN은 최근 ‘보이스’와 ‘터널’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장르물 명가’ 타이틀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터널’ 마지막회는 평균 6.5%, 최고 7.1%(닐슨 코리아 기준) 기록하며,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그렇기에 ‘듀얼’에 거는 기대도 크다. ‘듀얼’은 그동안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복제인간을 주제로 새로운 추격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연기파 배우 정재영은 딸을 찾아 헤매는 늑대 형사 장득천을 연기한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정은은 욕망 가득한 강력부 여검사 최조혜를 맡아 악역에 도전한다. ‘낭만닥터 김사부’ ‘사임당’을 통해 안방극장에 혜성처럼 등장한 양세종은 살인 용의자의 누명을 쓴 성준과 스스로 악마가 되기로 결심한 살인마 성훈 역으로 분한다. 서은수는 의학부 기자가 된 류미래 역을 맡았다.

이종재 PD는 ‘복제인간’이라는 소재가 중요하지만, 그보다 현실적인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했다. 그는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복제인간 소재를 접하게 됐다. 막상 해보니까 쉽지 않더라. 연기하는 양세종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제약이 많다. SF라고 표현할 수 있지만 현실성 있는 사실적인 부분에 포커스를 맞췄다. 감정 쪽에 치중해서 만들고 있다. 현실성 있는 드라마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듀얼’(dual)의 의미를 갖고 시작했다”며 “결과적으로 대결(duel)의 의미가 있다. 두 가지 의미가 있어서 듀얼이라는 이름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복제인간 두 사람의 대결이라는 의미다. 성준 성훈의 대결이 있다. 성훈과 득천의 대결이 있고 여러 가지가 대결이 있다. 한 사람에게 포커스를 맞춘 게 아니라 여러 대결이 들어가 있다. 복제인간의 대결처럼 보이지만 캐릭터들이 종착점까지 대결을 한다”고 설명했다.

‘듀얼’은 대결을 주제로 빠른 전개와 호흡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김정은은 “기승전 멜로에 익숙한 사람인데, 숨 쉴 틈 없이 사건이 몰아친다. 빠른 전개의 수사극이라 매력 있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정재영 역시 “대본 받고 4부까지 금방 읽었다. 박진감 넘치고 전혀 지루할 틈 없는 대본이었다. 첫 느낌이 인상적이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정재영은 ‘듀얼’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재미있으면 볼 건데 재미있다. 억지로 강요할 수는 없다. 어저께 내부 시사를 했다. 주변에서 들었는데 역대 OCN 드라마 중 최고의 찬사가 나왔다고 한다. 안 보면 후회할 수 있다”고 했다.

배우들의 자신감처럼 ‘듀얼’이 ‘보이스’ ‘터널’에 이어 OCN 장르물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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