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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트와이스·이용대 합세한 '냄비받침', 독립출판 시대 열까

작성일: 2017.06.05 15:27 문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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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재욱-이경규-김희철-최승희 PD(왼쪽부터)가 '냄비받침' 흥행을 기원했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1인 미디어 시대, '독립출판' 장르에 붐을 일으킬 '냄비받침'이 베일을 벗는다. 

5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KBS 새 예능 프로그램 '냄비받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냄비받침'은 스타가 독특한 사생활을 책 속에 담는 과정을 그린다. 자신이 직접 선정한 주제와 관심사, 취미 등을 책으로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자기 표현의 욕구가 강력해진 현재, 온라인 1인 미디어의 시대가 열렸다. '냄비받침'은 이 시대를 넘어 보다 진솔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독립출판'에 눈을 돌렸다. '독립출판'이란 상업적인 출판에서 벗어나 자신이 담고 싶은 이야기와 작품을 책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최승희 PD는 독립 출판에 대해 "기존 출판과 다르게 정말 자유로운 형식으로 책을 낼 수 있다. '냄비받침'을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끼리 관심사를 나누고 교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진은 원하는 내용을 책으로 만들며 요즘 세대들의 욕구를 실현해본다"며 "주제와 형식 면에서 새로운 스타일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또 "출판계에 영향을 주려고 기획하지는 않았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출판 된 책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관심사를 나누며 교류했으면 좋겠다. 프로그램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주어 사회적인 순기능이 생기면 참 좋을 것 같다"고 독립 출판의 순기능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이경규, 안재욱, 김희철이 앞장서 각자 관심사가 담긴 책을 만든다. 독립출판을 향한 세 사람의 열정은 상당했다. 

이경규는 '대선 낙선자 인터뷰 대담집'을 기획 중이다. 그는 "낙선한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충격을 어떻게 이겨내는 중인지, 본인이 정말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했을지 등을 물으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심상정, 유승민 씨를 섭외했다. 오늘 홍준표 후보님이 미국에서 돌아왔다. 방송에 나왔으면 좋겠다. 실패를 통해 배운 것들을 알아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안재욱은 건배사 관련 책을 기획하고 있다. 그는 "요즘 세대에서 유행하는 건배사 유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가장 따끈따끈한 이야기다. 또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교류하는 감정이 책에 담길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김희철은 가장 자신있는 분야인 걸 그룹에 대한 책을 쓰고 있다고. 김희철은 "요즘 많은 걸 그룹들이 K-POP을 알리고 있다. 그런 걸 그룹을 꿈꾸는 소녀들도 많다. 그 소녀들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걸 그룹 멤버로서 라디오나 TV에서 조심해야 하는 단어, 외국 멤버들이 주의해야 할 점 등에 초점을 맞춰 책을 쓰고 있다"며 "맞춤법 하나라도 틀리면 욕을 먹는 곳이 연예계다.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며 열정을 나타냈다.

걸 그룹 트와이스와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도 출격한다. 최승희 PD는 "트와이스는 원래 책을 9부 만들어서 소장하자고 했다. 촬영을 많이 해 진도를 꽤 나간 현재, 900부를 찍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지금 본인들이 열정적으로 홍보 계획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대는 최근 태어난 딸을 향한 사랑으로 책을 기획 중이다. 기존 가족간 화합을 위해 기획했다가, 출판에 대한 욕심이 커져 초보 아빠들을 위해 추가로 책을 찍어낼지 고려 중이라고. 이용대와 초보 아빠들 사이, 책을 통한 소통이 기대되는 바다. 최승희 PD는 "초보 아빠들에게 의미있는 책이 되겠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고 전달했다. 

1인 미디어 시대, 독립출판 장르 흥행을 이끌 '냄비받침'은 오는 6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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