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설경구-임시완, 팬덤에 응답하다…땡큐 상영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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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Thank You 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5월 17일 개봉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출연진들은 팬덤 현상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 'Thank You 상영회'를 개최했다.
지난 달 30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까지 일명 '불한당즈'가 모두 모여 자리를 빛냈다.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상영이 끝나자 시작된 약 7분간의 기립박수는 칸국제영화제 현장을 방불케 했다. 여기에 엔딩 크레딧의 두 번째 곡이 흐르자 600여명의 불한당원들이 모두 함께 춤을 추고 박수를 치며, 현장을 즐기는 장관이 연출됐다.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는 어떤 영화 행사에서도 보기 드문 뜨거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설경구-임시완-김희원-전혜진이 등장하자마자 시작된 거대한 함성 소리는 아이돌 팬미팅 현장과 비견됐다. 영화 속 장면과 장면 사이, 배우들의 애드립 하나도 놓치지 않은 관객들의 예리한 질문은 배우들을 놀라게 했다.
중국, 캐나다, 부산, 대구 등 각 지역에서 'Thank You 상영회'를 보기 위해 왔다는 관객들은 간혹 배우들에게 질문하기 앞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상영회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기쁜 소식도 전해졌다. 영화사는 현수를 연기한 임시완의 군 입대 전 DVD코멘터리를 마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팬들의 성원에 화답하기 위해 영화 OST도 7월 첫 주에 출시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문과 팬서비스가 오고갔던 'Thank You 상영회'는 관객들과 배우들 모두 좋은 에너지를 얻고 가는 행사임과 동시에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한편 상영회에 참석한 설경구는 "이십년 넘는 영화 경력 동안 처음 있는 경험이다. 칸국제영화제에 다녀온 후 불한당원들에 대한 소문을 듣고 깜짝 놀랐다. 앞으로도 이런 경험은 없을 것 같아, 당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연기를 한지 얼마 안 됐지만 내 연기를 본 단 한 사람이라도 좋은 인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뜨거운 사랑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정말 애착이 가는 작품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희원은 "소문으로만 듣다가 처음 불한당원들의 행사에 참석했을 때 깜짝 놀랐다. 마니아층이 형성된 영화 중에서 가장 큰 규모에 꾸준한 관람 행사를 갖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생소하지만 정말 감사하다"는, 전혜진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라는 영화의 제목, 인물, 장면까지 영화에 관한 모든 것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마치 내가 처음 봤을 때 영화가 정말 좋았던 그 느낌 그대로 같이 느껴주는 것 같아서 감사하고 다신 이런 경험 없을 것"이라며 각각의 느낌을 전했다.
한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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