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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밥차남' 수영, 서현과 함께 MBC 주말극 책임진다

작성일: 2017.08.30 15:09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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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이 '밥상 차리는 남자'로 첫 주말극 도전에 나선다.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소녀시대 수영이 주말극에 도전한다. 특히 수영이 출연하는 ‘밥상 차리는 남자’는 서현이 주인공인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앞 시간대에 편성돼 두 사람이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새 주말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주성우 PD를 비롯해 주연 배우인 수영, 온주완, 김갑수, 이일화, 심형탁, 서효림, 박진우 등이 참석했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애정만만세’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을 히트시키며 MBC 주말 황금기를 이끈 주성우 PD와 ‘애정만만세’ ‘여왕의 꽃’ 등을 집필한 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여자 주인공이다. 여자 주인공 이루리 역은 소녀시대 수영이 연기한다. 수영은 이미 ‘못말리는 결혼’(2007), ‘제 3병원’(2012), ‘연애 조작단:시라노’(2013), ‘내 생에 봄날’(2014), ‘38 사기동대’(2016), ‘알 수도 있는 사람’(2017)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를 경험한 바 있다. 하지만 주말극은 첫 도전이다.

수영은 “그간 주말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며 “하고 싶었던 이유는 선생님들과의 호흡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수영은 이어 “김갑수, 김미숙 등 모두 배울 점 많은 선생님들이다. 아직 호흡을 많이 맞춰보지는 못했지만, 기대하고 있다”며 “김미숙 선생님과는 조금 많이 맞춰봤는데, 그때마다 많이 가르쳐주시더라”고 첫 도전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 주성우 PD, 심형탁, 이일화, 박진우, 서효림, 김갑수, 수영, 온주완(왼쪽부터). 제공|MBC

수영이 출연하는 ‘밥상 차리는 남자’ 바로 다음 시간대에 편성된 작품이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인 것도 흥미롭다. ‘도둑놈, 도둑님’은 지난 5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수영과 함께 소녀시대로 활동하고 있는 서현이다. 서현 또한 주말극은 ‘도둑놈, 도둑님’으로 주말극에 처음 도전했지만,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소녀시대 윤아 또한 월화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로 MBC를 책임지고 있다.

수영은 “앨범 활동 기간에는 작품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 기간에 겹치지 않는 작품을 하려다 보니 우연히 (세 명의 작품 활동 기간이) 겹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좋은 작품을 찾다 보니 MBC에서 세 명이 동시에 하게 됐다. 이례적인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다”고 덧붙였다.

수영은 또 “앞선 두 멤버가 잘 하고 있고, 저도 계속 모니터하고 있다.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우리 작품에 자신 있기 때문에 관심 가져주셨으면 한다”며 “멤버들이 따로 응원도 많이 해주고, 오늘 의상도 멤버들이 골라준 옷 입고 왔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아, 서현에 이어 MBC 주말극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수영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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