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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3줄요약] 발렌시아 0-0 아틀레티코, 치열했던 ‘4-4-2’ 수비 대결

작성일: 2017.09.10 01:06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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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라이와 카라스코의 경합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18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 발렌시아 vs 아틀레티코마드리드

1. 서로 닮은 4-4-2 대결, 추가 시간 없는 전반전
2. 교체 카드로 분위기 주도한 AT, 교체 3장 일찍 쓴 두 팀
3. 공격 보다 수비가 강했다…득점 없이 무승부

그래픽=김종래 디자이너


#서로 닮은 4-4-2 대결, 추가 시간 없는 전반전

같은 포메이션으로 부딪힌 두 팀은 팽팽했다. 발렌시아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전 비야레알 감독이 부임해 4-4-2 대형 전환 후 라스팔마스에 1-0 승리, 레알마드리드에 2-2 무승부를 거두며 무패를 달렸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는 지로나와 개막전에서 2-2로 비겼으나 라스팔마스에 5-1 대승을 거두며 기세를 회복했다. 

두 팀은 대형뿐 아니라 플레이도 비슷했다. 공격 시 풀백이 적극 전진했고, 수비 시 두 줄을 좁혀 위험 지역의 공간을 지웠다. 서로 비슷한 형태의 공방전을 벌였다. 좋은 기회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원정팀 아틀레티코에게 왔다. 앙헬 코레아가 발렌시아 공격 전개를 차단한 이후 단독 돌파로 문전까지 치고 들어가 슈팅했다. 수비를 맞고 굴절되었으나 골키퍼 네투가 선방했다. 

홈팀 발렌시아는 전반 19분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왼발 슈팅은 위협적이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원정팀 아틀레티코는 전반 32분 파티가 전방 압박으로 공을 탈취해 기회를 잡았다. 앙헬 코레아, 토마스 파티를 거친 패스를 루치아노 비에토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넘겼다. 

발렌시아도 전반 40분 페레이라의 왼발 프리킥을 호드리구가 문전에서 헤딩슛으로 마무리했으나 아슬아슬하게 솟았다. 양 팀 모두 크게 흔들리지 않았고, 지연된 시간도 없었다. 추가 시간 없이 전반전이 끝났다. 

# 교체 카드로 분위기 주도한 AT, 교체 3장 일찍 쓴 두 팀

후반전에 양 팀 모두 공격 속도를 높였다. 여전히 결정적 기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15분 카라스코를 빼고 니코 가이탄을 투입해 측면 공격에 변화를 줬다. 가이탄은 후반 17분 필리피 루이스의 패스를 받아 문전 왼쪽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네투의 선방에 막혔다. 발렌시아도 페레이라를 빼고 곤살루 게데스를 투입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20분 비에토를 빼고 페르난도 토레스를 투입해 공격진 구성도 바꿨다. 투입된 선수들이 연이어 슈팅 기회를 잡으면서 아틀레티코가 공격을 주도했다. 발렌시아도 후반 25분 호드리구를 빼고 산티 미나를 투입해 대응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27분 코레아를 빼고 케빈 가메로를 투입해 일찌감치 세 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썼다. 주중 AS 로마와 UEFA 챔피언스리그 개막전에 대비해 체력 안배를 했다. 발렌시아도 후반 29분 가라이의 부상으로 수비수 헤이손 무리요를 투입해 이른 시간 3명을 다 바꿨다. 

#공격 보다 수비가 강했다…득점 없이 무승부

경기 마지막 10분 전까지도 일방적 흐름이 되지 않고 팽팽했다. 하지만 양 팀의 공격 창조성보다 수비 조직의 단결력이 빛났다. 4-4-2 대형 수비 조직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양 팀 모두 3라운드까지 무패를 유지했다. 발렌시아와 아틀레티코 모두 1승 2무로 승점 5점 동률이다. 발렌시아는 16일 레반테와 발렌시아 더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아틀레티코는 13일 새벽 AS로마와 UEFA쳄피언스리그 원정 경기 이후 17일 말라가와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정보
2017-18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 2017년 9월 9일, 에스타디 메스타야
발렌시아 0-0 (0-0)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득점자: 없음
*경고: 몬토야(발렌시아)

발렌시아(4-4-2): 13.네토; 21.몬토야, 24.가라이(4.무리요 74’), 5.가브리엘 파울리스타, 14.가야; 18.솔레르, 10.파레호, 16.콘도그비아, 11.페레이라(7.게데스 61’); 9.차차, 19.호드리구(22.미나 70’) /감독:마르셀리노

아틀레티코마드리드(4-4-2): 13.오블락; 20.후안프란, 16.사비치, 19.뤼카, 3.필리피 루이스; 6.사울, 5.파티, 6.코케, 10.카라스코(22.가이탄 60’); 11.코레아(21.가메로 72’), 17.비에토(9.토레스 65’)/ 감독:시메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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