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권창훈 vs 네이마르, PSG 풀백 뒤 공략하라
작성일: 2017.10.14 23: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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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프랑스 리그에 진출한 권창훈이 한국 팬들은 물론, 전 유럽의 주목을 받을 기회를 잡았습니다. 권창훈 선수가 소속된 디종이, 한국 시간으로 15일 0시, 14일 밤 12시에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 9라운드에 파리생제르맹과 격돌합니다.
파리생제르맹은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가 이끄는 프랑스 축구 최고의 팀입니다. 8라운드까지 7승 1무. 1무승부는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뛰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해 칠레전 승리를 이끌고 온 네이마르는 절정의 컨디션으로 디종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권창훈 선수도 A매치 데이에 바빴습니다. 러시아전에 선발 출전, 모로코전에 전반 27분 교체 출전했습니다. 권창훈 선수는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 대표팀의 주전 윙어로 중용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전에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고, 모로코전도 조기 투입되면서 분위기를 바꿨죠. 후반 7분 예리한 슈팅으로 골대를 스치는 아쉬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권창훈 선수의 변수는 러시아전에 입은 부상입니다. 큰 부상은 아닌데요, 9월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 당시에도 부상으로 교체된 이후 디종에서 두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회복기를 보낸 바 있습니다.
권창훈 선수는 디종에서 전방 압박을 가장 열심히 하는 선수입니다. 많이 뛰고, 빠르고, 드리블, 패스, 슈팅, 침투 등 전천후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날개로 뛰지만 중앙과 전방을 오가며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리비에 달롤리오 감독은 권창훈이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면 잘 회복하게 기다려 주는 편입니다.
권창훈 선수가 이번 부상은 심각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시즌 중 최고의 경기라 할 수 있는 파리생제르맹과 홈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디종은 권창훈 선수가 부상으로 바진 캉전과 생테티엔전에 연패를 했고, 최근 리옹 원정 3-3 무승부, 스트라스부르전 1-1 무승부로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권창훈 선수는 리옹전에도 날렵한 공격을 펼쳤고, 스트라스부르전에 리그 2호골 맛을 봤죠. 지난 2016-17시즌 후반기에 디종에 입단해 적응기를 보냈고, 이제 프랑스리그에 완전히 정착했습니다.

파리생제르맹의 기세는 더 좋습니다. 네이마르가 없었던 몽펠리에전 0-0 무승부 이후 바이에른뮌헨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3-0 완승, 보르도와 리그 8라운드 경기에 6-2 대승을 거뒀습니다. 디종전 이후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가 있지만, 안더레흐트전이라 부담은 크지 않습니다. 파리생제르맹은 승점 22점으로 선두인데, AS모나코가 승점 19점으로 쫓아오고 있어 디종과 경기에도 주전 선수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르도와 경기에사 네이마르 선수가 2골 1도움, 음바페가 한 골, 카바니가 1골, 드락슬러가 1골 1도움을 올렸습니다. 파리생제르맹의 공격진이 화려하고, 디종과 경기에서도 파상공세를 펼 것입니다. 권창훈 선수는 전방에서 1차 수비 역할을 하고 역습 공격시 빠르게 달려들겁니다.
파리생제르맹은 수비도 강합니다. 보르도전은 스페인 출신 유리 베르치체, 벨기에 대표 무니에가 풀백이고, 브라질 출신 마르키뉴스가 유망주 킴펨베와 중앙에 섰습니다. 베테랑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가 본래 파리생제르맹 수비의 구심점이죠. 풀백 다니 아우베스도 보유하고 있는데, 남미를 다녀와 로테이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선수가 나와도 파리생제르맹의 풀백은 공격 가담이 많을 겁니다. 권창훈 선수가 측면에서 커트인하며 풀백과 센터백 사이를 잘 괴롭힌다면 의외의 장면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디종은 시즌 초 마르세유, 모나코 등 강팀과 경기로 이미 내성이 생겼습니다. 파리생제르맹전은 실상 결과에 대한 심적 부담도 없어 자신있게 달려들 것으로 보입니다. 14일 밤 12시. 권창훈의 도전을 스포티비에서 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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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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