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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정준하 악플러 고소 NO…"부족한 저를 되돌아보겠다"

작성일: 2017.10.30 12:55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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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하가 악플러 고소 진행을 멈췄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강경 대응을 예고했던 방송인 정준하가 악플러 고소를 멈췄다. 2주 동안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했다고 밝힌 정준하는 앞으로 방송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사과했다.

정준하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2일 악플러 고소에 관한 글을 올리고 2주가 넘는 시간이 흘렀다. 당시 제가 올린 즉흥적인 심경글과 감정적인 대응으로 많은 분들께 질책을 받았다. 제 부족함으로 불쾌하셨거나 실망하셨을 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린다”고 사과했다.

정준하는 앞서 악플러를 향해 칼을 빼들었다.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준하를 비방하는 글이 게재됐다. 결국 정준하는 지난 12일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은 저만이 아니라, 가족을 거론하며 차마 입에 담지 못 할 험한 말과 욕설을 하는 글들”이라며 “이제는 참지 않으려고 한다”며 악플러들에게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잘못된 행동에 대한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늘 감사하다. 좋은 말만이 아닌 진심이 담긴 따끔한 충고와 질책으로 때로는 더욱 더 큰 용기를 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행복하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웃음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겠다”면서도 “근거 없는 비난과 험담, 욕설에 대해선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 정당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준하가 악플러를 향해 강경 대응을 예고한 뒤, 누리꾼 사이에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정당한 대처라는 의견부터 비판을 수용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대립한 것. 정준하는 고민 끝에 악플러들을 향한 고소를 멈추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2주가 넘는 시간동안 저는 고소 진행을 멈추고 저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제가 됐던 방송 캡처도 차분히 다시 보며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다”며 “정말 저라는 사람이 얼마나 부족하고 어른스럽지 못 한지 또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시청자 여러분께 받아온 과분한 사랑과 관심은 당연하게 여기고 저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비판과 질책은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정준하는 “악플러 고소가 최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저에게는 부족한 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방송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먼저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일로 저에게 크게 실망하셨겠지만 다시 한 번 용서해주시고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앞으로 성실한 태도로 여러분께 웃음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다음은 정준하가 SNS에 올린 전문

안녕하세요, 정준하입니다. 지난 12일 악플러 고소에 관한 글을 올리고 2주가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당시 제가 올린 즉흥적인 심경글과 감정적인 대응으로 많은 분들께 질책을 받았습니다. 제 부족함으로 불쾌하셨거나 실망하셨을 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그 후 2주가 넘는 시간동안 저는 고소 진행을 멈추고 저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제가 됐던 방송 캡처도 차분히 다시 보며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습니다.
정말 저라는 사람이 얼마나 부족하고 어른스럽지 못 한지 또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받아온 과분한 사랑과 관심은 당연하게 여기고 저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비판과 질책은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에 악플러 고소가 최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저에게는 부족한 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방송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먼저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일로 저에게 크게 실망하셨겠지만 다시 한 번 용서해주시고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성실한 태도로 여러분께 웃음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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