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BRIEFING] UEL 32강 확정…황희찬은 보고, 이진현은 못 본다
작성일: 2017.12.08 07:23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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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숨가쁘고 치열했던 '간밤'의 유럽 축구 소식. '스포티비뉴스'가 엄선해 브리핑합니다.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매치데이 6(2017. 12. 08.) 종합.
[오스트리아 비엔나 0-0 AEK 아테네] 무기력 비엔나, 뒤집기 실패…32강행 좌절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무조건 이겨야 했다. 조 3위였지만, AEK 아테네를 이기면 승점이 같아지고, 승자승에 따라 2위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아테네와 무기력한 경기 끝에 비겼다. 아테네는 비기기만 해도 됐지만, 수비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비엔나와 대등하게 싸웠다. 전반에 무실점으로 틀어 막고, 후반엔 전원이 수비에 집중했다. 아테네는 그리스 리그 최소 실점 팀이다. 탄탄한 방패가 비엔나를 충분히 막았다. 비엔나의 경기가 풀리지 않자, 공격형 미드필더 이진현의 투입을 예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끝내 이진현은 투입되지 않았고, 막판 뒤집기에 실패했다. 이진현의 유로파리그 여행은 여기서 끝났다.
[리예카 2-0 AC밀란] 밀란 조 1위 32강행에도 씁쓸한 경기력
AC밀란은 이미 조 1위로 32강행을 확정했다. 부담이 적은 경기력지만 신임 젠나로 가투소 감독의 부임 이후 경기력 개선에 시선이 모였던 경기다. 밀란은 변하지 않았다. 리예카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7분 만에 풀리치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2분 마리오 가브라노비치가 추가 골을 기록했다. 밀란은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0-2로 무너졌다.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아폴론 0-3 에버턴] 빅샘 부임 이후 3연승, 달라진 에버턴
이번 시즌 로널트 쿠만 감독 체제에서 상위권을 노렸던 에버턴이 무너졌다. 리그 강등권에 처했고,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이 부진의 부진을 거듭했다. 에버턴 구단은 결국 지난달 30일 '빅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을 선임했다. 앨러다이스 감독 선임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4-0으로 대파했고, 이어 허더즈필드 타운전 2-0승, 아폴론 리마솔과 경기까지 3-0으로 잡았다. 웨스트햄 경기는 앨러다이스 감독이 직접 지휘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감독 부임 이후 경기력이 반등된 건 긍정적이다.
아데몰라 루크먼이 전반에만 2골을 기록했고, 후반 니콜라 블라시치가 추가 골을 기록해 3-0 완승을 자축했다. 에버턴은 조 3위로 32강행은 좌절됐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해 조별리그 무승 유로파리그 종료는 막았다(1승 1무 4패).
[아스널 6-0 바테] '화력 폭발' 아스널 32강행 자축
아스널이 6골을 기록하며 32강행을 자축했다. 아스널은 이미 32강행을 확정한 상황. 홈에서 여유가 있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로테이션을 가동해도 아스널은 강했다. 전반 11분 만에 마티외 드뷔시가 득점했고, 이어 티오 월콧이 전반 37분, 43분 추가 골을 넣으며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했다. 후반 상대의 자책골, 올리비에 지루, 모하메드 엘네니 골을 보태 6-0 완승을 자축했다.
[마르세유 0-0 잘츠부르크] 사이좋게 0-0무, 동반 32강 진출
마르세유와 잘츠부르크가 사이좋게 32강에 진출했다. 경기 전 마르세유가 1위였고, 잘츠부르크는 무패(3승 2무)로 조 1위 32강행을 확정 지은 상황이었다. 마르세유 역시 홈에서 최소 비기기만 해도 32강행에 오를 수 있었다. 양 팀 모두 적절하게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무리하지 않았다. 후반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을, 마르세유는 디미트리 파예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하긴 했지만, 양 팀 모두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32강에서 황희찬은 보고, 이진현은 못 본다
황희찬은 보고 이진현은 볼 수 없게 됐다. 황희찬이 속한 잘츠부르크는 I조에서 선두를 지켜 32강행에 합류했다. 반면 이진현의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D조 최하위로 처져 32강행이 좌절됐다. 오스트리아에서 도전하고 있는 두 선수의 운명이 갈렸다.
◆그외 경기 결과
[아탈란타 1-0 리옹], [레알 소시에다드 1-3 제니트]
글=이종현 기자
[영상][UEL] 오스트리아 빈 vs AEK 아테네 3분 하이라이트,[UEL] '깔끔한 승리' Goals 리예카 vs AC밀란 골모음, [UEL] 마르세유 vs 잘츠부르크 3분 하이라이트, [UEL] '페타냐 행운의 골 ' Goals - 아탈란타 vs 리옹 득점장면, [UEL] '이바노비치 인생골' Goals - 레알 소시에다드 vs 제니트 골모음,[UEL] '화력폭발' Goals - 아스날 vs 보리소프 골모음 ⓒ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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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l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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